김수미 별세에 “가족 잃은 듯, 망연자실” 최불암 김용건→김영옥 깊은 슬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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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엄니' 배우 김수미(75·김영옥) 별세에 연예계 안팎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윤현숙도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선생님 모시고 강원도를 가고 싶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오랜 동료 배우 김용건은 비보 직후 뉴스1과 통화에서 김수미와 2주 전 안부를 나눴다며 "'오빠 건강 잘 챙겨' '편안한 날 한번 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이야기를 듣고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것 같다"고 비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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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75·김영옥) 별세에 연예계 안팎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미는 10월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이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문체부를 통해 "그 누구보다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셨다. 화려한 배우라기보다는 따뜻한 인간미와 유머로 가족처럼 다가오신 분이라 그 슬픔이 더 크다"며 "가족을 잃은 것 같은 슬픔"이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호흡을 맞춘 현영은 소셜 계정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챙겨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며 "마음이 너무 먹먹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항상 감사했고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배우 윤현숙도 김수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선생님 모시고 강원도를 가고 싶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전했다.
22년 동안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최불암은 연합뉴스에 “최근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 때문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어디 아픈 데는 없느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씩씩하게 대답했는데 이렇게 떠날 줄은 몰랐다”고 슬퍼하며 "좋은 배우이자 좋은 어머니였다”며 추억했다.
김영옥과 강부자 역시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옥은 "믿을 수가 없어 유튜브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너무 큰 충격이다"고, 강부자 역시 “너무 망연자실해서 앉아만 있다"며 "내 가족까지 정성스럽게 챙겨준, 정 많고 의리 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랜 동료 배우 김용건은 비보 직후 뉴스1과 통화에서 김수미와 2주 전 안부를 나눴다며 "‘오빠 건강 잘 챙겨’ ‘편안한 날 한번 봐’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이야기를 듣고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난 것 같다”고 비통해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수미와 인연을 맺은 정지선 셰프는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진심으로 대해주셨어요. 5일 전만 해도 전화통화하면서 인사드렸는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김수미 선생님 사랑합니다"고 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역시 경황이 없는 상태에서 유가족들과 장례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박은수, 신현준, 김형준 등 김수미와 생전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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