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전남, 서울E에 무릎…12경기째 승리 실종

양준혁 기자 2026. 5. 31. 22: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반 막판, 까리우스에게 통한의 결승골 허용
임관식 감독 "결정력 부재 해결 방안 모색할 것"
3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전남 선수들이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아쉬워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또다시 연속경기 무승 기록을 탈출하는데 실패하며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전남은 31일 오후 4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남은 이날 경기 패배로 2연패와 12경기 연속 무승은 물론 리그 순위 역시 16위를 유지했다.

이날 임관식 전남 감독은 이날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봉진이 골키퍼 장갑을, 민준영-홍석현-유지하-김주엽이 수비에 나섰다.

중원에 윤영석-홍원진-최한솔-김범수가, 최전방엔 발디비아와 김경준이 이랜드의 골문을 겨냥했다.

임관식 감독은 경기 전 "득점해야 이기는 경기가 축구다. 공격 루트가 다양화 된다고 하면 득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승리만 한다면 선수들도 불안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반 휘슬이 울린 뒤 양팀은 초반부터 거센 공방을 주고 받았다.

전반 18분 발디비아가 단독 돌파 시도 후 날린 슈팅은 골대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김범수가 세컨볼을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서울E 민성준 골키퍼에게 막혔다.

25분엔 서울E 강현제가 빈 골문으로 날린 슛을 유지하가 막아내면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이후 양팀은 큰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으며 임관식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한솔·윤영석·김경준을 박태용·윤민호·정지용으로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남은 후반 60분 경 박태용이 흘려준 공을 발디비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64분 정지용이 상대 골문 측면으로 감아찬 슈팅 역시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오고 말았다.

공방 속 먼저 득점에 성공한 쪽은 서울 이랜드였다.

전남은 후반 87분경 혼전 상황서 서울이랜드 까리우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마무리됐으며 전남은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임관식 전남드래곤즈 감독이 31일 하나은행 K리그2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양준혁 기자

임관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 브레이크 타임 전 홈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는데 아쉽다. 다가올 휴식 기간 동안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지적되는 결정력 부재에 대해선 "많은 팀들의 고민거리다. 아무리 과정이 좋아도 결국 득점을 하느냐 못하느냐 아닌가. 지금 가용 가능한 자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2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있는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6월 7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의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양준혁 기자 y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