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설성면 주민과의 대화⋯시민 소통 행보 이어가

이천시가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현안을 청취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는 21일 설성면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 '2026년 설성면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등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유호철 대한노인회 설성분회장과 남석현 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시민 150여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시정 유공 표창과 업무계획 설명 순으로 1시간30분간 진행됐다.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설성면의 관광 자원화 계획을 밝혔다.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노성산 가족휴양공원 추진이 핵심이다. 특히 호국원 인근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정 성과 보고에 나선 윤정환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이 97%라고 설명했다. 경기형 과학고 유치와 이천화장장 건립 등 시민 숙원 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설성면의 건의 사항 처리 결과도 공개됐다. 지난해 접수된 51건 중 38건이 완료됐다. 5건은 추진 중이며 5건은 추진 예정이다. 나머지 3건은 장기 검토와 대안 제시 단계에 있다.
주민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20여 건의 안건을 제시했다. 장천3리 농로 재포장과 희망택시 배차 조정이 포함됐다. 회전교차로 설치와 배수로 정비, 게이트볼장 환경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의 설명을 덧붙이며 검토 후 답변을 예고했다.
드론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김 시장은 기존 첨단방산드론페스티벌을 첨단드론대전으로 키울 계획이다. 드론 분야를 이천의 핵심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천=글·사진 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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