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한계 첫 회동서 “野의 김 여사 공세에 대응 잘하자”

노기섭 기자 2024. 10. 6.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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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첫 회동에서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주최한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도 있다 보니 이번 국정감사에서 엄청난 공격을 해올 것"이라며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취재진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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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1월 이재명 1심 판결 앞두고 엄청난 공격할 것…단결하고 지혜 모으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마친 후 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첫 회동에서 “단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중식당에서 주최한 만찬 회동에서 “민주당이 11월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도 있다 보니 이번 국정감사에서 엄청난 공격을 해올 것”이라며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취재진에 전했다.

참석자들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때문에 걱정된다’고 말하자 한 대표는 “앞으로 뭐가 나올지 모르고 야당 공세가 계속될 텐데, 그래도 상황을 잘 보면서 대응을 잘하자”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대한 공세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국감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겸허하게 국민 눈높이에서 국감을 하자. 저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한 대표는 또 10·16 재·보궐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면서 앞으로 자주 의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자고도 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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