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이시바 총리, 윤석열 대통령과 첫 전화 회담"

김태인 기자 2024. 10.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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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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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오늘(2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추진해왔던 관계 개선의 기조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국방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취임 이틀째인 이시바 총리는 앞서 이날 오전 외국 정상 중에선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일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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