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없는 장미로 만든 꽃길, 걸어본 적 있나요? 남해에서 만나는 노란 꽃길을 걸어보시져

남해 봄꽃 여행지 추천 목향장미 가득한 산들예술원에서 힐링 산책

산들예술원

노란 장미가 터널을 이루는 공간,바람 따라 피어나는 꽃향기와 조용한 예술의 정원.바로 이 모든 풍경이 함께하는 곳이 경남 남해 산들예술원입니다.

5월, 남해를 찾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곳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목향장미가 피어나는 계절이면 산들예술원은 그야말로 '꽃의 바다'가 됩니다.

산들예술원 어디에 있나요?

산들예술원은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대리 461-4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남해의 정취를 따라가다 보면 마치 숲속에 숨겨진 정원처럼 조용하고 고요한 풍경이 펼쳐지죠.

운영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이며,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청소년 이하 3,000원,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인근 동대만휴게소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목향장미가 만드는 5월의 풍경

산들예술원

산들예술원을 대표하는 봄의 꽃은 단연 목향장미입니다.

4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 절정을 이루는 이 장미는 일반적인 장미보다 크고 풍성하며, 무엇보다 가시가 없는 품종이라

산책하거나 사진 찍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노란색 목향장미가 길게 이어지는 꽃길은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남해 필수 포토스팟’으로 불릴 만큼 인기입니다.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과 향기로운 공기 속에서 걷다 보면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산들예술원

자연 속에 녹아든 예술 공간

산들예술원

산들예술원은 단순히 꽃만 있는 정원이 아닙니다.

곳곳에 배치된 자연석 조형물과 예술 작품들이 정원의 감성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만든 조형물들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재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죠.

또한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 강아지와 함께하는 봄날 산책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산들예술원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분

연인과 인생샷 남기고 싶은 커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힐링하고 싶은 여행자

반려견과 자연 속 산책을 즐기고 싶은 애견인

산들예술원은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람이 북적이는 관광지보다 조용한 자연을 선호하는 분들께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5월, 남해에서 가장 예술적인 정원을 만나다

산들예술원

남해에는 아름다운 여행지가 많지만,산들예술원처럼 자연과 예술, 그리고 향기로운 꽃이 어우러진 공간은 드뭅니다.

5월 초 목향장미가 절정을 이룰 때 방문하시면 정원 가득한 꽃 향기와 더불어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봄,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들예술원을 꼭 일정에 넣어보세요.

눈과 마음이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한국 3대 관음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