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마트에서 같은 걸 사도, 여름엔 장보는 순서에 따라 식재료 상태가 달라집니다. 계산대에 도착하기도 전에 상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살림 고수들이 여름마다 지키는 장보기 순서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순서만 바꿔도 식중독 걱정이 확 줄어듭니다.

상온 제품 먼저, 냉장은 마지막에
마트에 들어가면 휴지나 세제, 통조림 같은 상온 제품부터 담으세요. 우유, 고기, 생선 같은 냉장·냉동 식품은 계산 직전에 담는 게 원칙입니다.
카트에 담긴 순간부터 온도가 오르기 시작하니, 차가운 것들의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게 핵심입니다.

보냉백과 아이스팩을 챙기세요
한여름 차 트렁크는 금방 뜨거워집니다. 그 안에서 고기와 생선이 집까지 버텨 주길 바라는 건 무리죠.
장 보러 갈 때 보냉백에 아이스팩 한두 개를 넣어 가세요. 계산 후 냉장식품만 따로 담으면 집까지 신선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장 본 뒤엔 바로 집으로
장을 본 뒤 다른 볼일을 보러 가면서 차 안에 장바구니를 두는 것이 여름철 가장 위험한 습관입니다. 여름 차 안 온도에서는 식재료가 순식간에 상합니다.
장보기는 외출 일정의 마지막에 배치하고, 돌아오면 냉장·냉동 식품부터 먼저 정리하세요.

상온 먼저 냉장 나중, 보냉백 챙기기, 장보기는 일정 마지막에. 순서만 기억해도 여름 식탁이 훨씬 안전해집니다.
이번 주말 장보기부터 순서를 한번 바꿔 보세요. 몸에 배면 평생 가는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