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예산 수립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중고차 가격은 물론 이전등록비, 취등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출 가능 금액을 결정해야 한다. 예산을 초과하는 차를 구입하는 경우 이를 유지하지 못해 손해를 보고 되팔아야 할 수 있다.
2. 중고차 모델 선택
예산에 맞춰 원하는 차종/모델이 있다면 같은 연식의 모델이라도 주행거리나, 옵션, 사고유무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기에 선택의 기준이 필요하다. 연식이 오래됐거나 주행거리가 길더라도 가격이 저렴한 차를 살 것인지, 순정 내비게이션이나 선루프 등이 장착된 선호 옵션의 차를 살 것인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우선순위 기준을 정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구매 목적이나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중고차 시세 확인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365 사이트나 실제 중고차 딜러들이 차를 매입하고 매도할 때 정부에 신고하는 정보 그대로 연계해 중고차 거래에 필요한 정보가 공개되고 있다.
시세의 경우 도매와 소매 가격의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기준을 가늠할 수 있기에, 터무니없는 가격에 속지 않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믿을 수 있는 대형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시세를 확인하고, 실제 원하는 조건의 리스트 가격을 검색 후 확인한다. 이 중 평균 이상의 가격이 실제 시세라고 보면 된다.
4. 중고차 상태 확인 (사고이력, 성능상태점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성능 및 점검상태기록부를 통해 해당 매물의 교환 및 판금 부위, 오일 누유 등의 차량 상태를 알 수 있다. 정식 중고차 딜러라면 자동차등록증, 성능점검기록부 등 관련 서류를 갖고 있기에, 이를 요청하면 팩스나 휴대폰 사진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보험개발원에서 보험 처리 데이터를 활용해 제공하는 카히스토리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도 함께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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