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가처분 기각에 고려아연 주가 급반등‥공개매수가 육박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사진제공:연합뉴스]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2차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고려아연 주가가 급반등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6.19% 오른 87만 5천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고려아연이 최종 제시한 공개매수가 89만 원에 육박한 수준입니다.

장 초반 7.65%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6~7%대 강세로 전환했고, 한때 7.89% 강세로 52주 신고가인 88만 9천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2차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8282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