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품절녀 대열 합류…신랑은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

이유민 기자 2025. 3. 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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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현실의 과학자와 부부가 됐다.

3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윤하(고윤하·37)는 지난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이효종·36)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윤하는 결혼 발표 당시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과학쿠키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고 있는 중"이라는 짧은 한마디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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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스포츠한국DB, 가수 윤하(좌) / 과학쿠키 SNS, 과학쿠키 이효종(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윤하가 현실의 과학자와 부부가 됐다.

3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윤하(고윤하·37)는 지난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이효종·36)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80여 명만 초대한 스몰 웨딩으로, 윤하는 팬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했다.

신랑인 과학쿠키는 구독자 44만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공주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과학저널리즘 석사를 마친 인물이다. 과거 물리 교사 출신으로, 양자역학·상대성이론 등 복잡한 과학 이론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2018년엔 그의 영상 시리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과학문화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하가 과학에 큰 애정을 가져온 사실은 이미 음악을 통해 수차례 드러난 바 있다. 이별을 블랙홀에 빗댄 '사건의 지평선', 태양계를 벗어난 보이저호를 의인화한 '오르트구름', 순우리말 '살별'로 표현한 혜성 이야기를 담은 곡까지, 그의 음악은 늘 과학적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었다.

두 사람은 평소 과학 콘텐츠를 주제로 교류를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결국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윤하는 결혼 발표 당시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과학쿠키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고 있는 중"이라는 짧은 한마디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이 결혼한 3월 30일은 윤하의 대표곡 '사건의 지평선'이 발표된 바로 그 날이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음악과 과학, 이별과 사랑, 경계와 확장의 이야기를 담아온 윤하는 이제 현실 속 '운명의 상대'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연 셈이다.

한편 윤하는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한 후,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우산', '오늘 헤어졌어요', '오르트구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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