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찻장에 넣지 마세요.." 실온에 그냥 두면 독소 덩어리로 변하는 뜻밖의 음식

부엌 찬장은 손이 닿기 쉬워 무엇이든 올려 두게 됩니다. 그런데 그 자리가 오히려 음식을 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기름기가 있거나 습기를 머금는 재료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보관 장소만 바꿔도 달라지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견과류는 냉장실에 두십시오

견과류는 기름이 많아 실온에 두면 쉽게 산패합니다. 산패한 기름은 몸속 염증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쓴맛이 돌거나 눅눅해졌다면 이미 상한 것이니 드시지 마십시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두시면 몇 달은 고소함이 유지됩니다.

고춧가루는 냉동실로 옮기십시오

고춧가루는 습기를 잘 빨아들여 실온에서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색이 검게 변하거나 덩어리가 생겼다면 상한 신호입니다. 소분해 냉동실에 두시면 색과 매운맛이 오래갑니다. 쓸 만큼만 꺼내 쓰고 남은 것은 바로 다시 넣어 두시기 바랍니다.

참기름은 어두운 곳에 세워 두십시오

참기름은 빛과 열을 받으면 향이 날아가고 기름이 변합니다. 가스레인지 옆은 가장 피해야 할 자리입니다. 병을 눕히면 뚜껑 쪽으로 공기가 스며드니 세워서 보관하십시오. 서늘하고 어두운 수납장이라면 실온에서도 오래 갑니다.

견과류와 고춧가루, 참기름은 자리만 바꿔도 훨씬 오래 갑니다. 오늘 부엌을 한 번 둘러보시고 이 세 가지부터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상한 기름과 곰팡이는 눈에 잘 띄지 않아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맛이나 냄새가 이상하다면 아까워 마시고 버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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