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결혼 2년 차, 30대 직장인 신혼부부입니다.
둘 다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집을 가꾸는 데 큰 관심이 없었어요. 주말엔 나무늘보처럼 침대에 누워있기 바빴죠.
코로나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생기며 우리 집을 처음으로 유심히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집 주인의 체취라곤 느껴지지 않는 심심함이 그제야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라도 우리만의 감성으로 공간을 채워 나가고자 합니다!

하루 중 가장 고단한 시간, 출퇴근할 때마다 지나치는 곳이 현관이에요. 그 공간이 가장 칙칙하더라고요. 시퍼런 이끼 색 신발장과 멋없는 현관 바닥을 화사하게 바꾸고 싶었어요. 전세집이라 큰 비용은 무리라 셀프 인테리어로 꾸몄어요.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신발장, 문고리, 현관 매트로 화사한 현관 만들기
● 시트지로 완성하는 화이트 신발장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작업은 역시 시트지 시공이에요. 신발장에 화이트 시트지를 부착했는데 시트지는 매트한 화이트인 밀크 화이트로 골랐습니다.

시트지 주문할 때부터 사이즈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자재의 크기를 확하게 잰 뒤, 적정 시트지 사이즈를 도출하기 위해 도면을 그려보는 게 좋아요. 그래야 너무 남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크기로 주문할 수 있답니다.

시트지를 부착할 땐 빳빳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천천히 밀어 주는 게 좋아요. 중간에 기포가 생기면 바늘로 콕 찔러 기포를 죽여주면 된답니다. 그 외엔 어려울 게 없어요. 인내심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이에요!

신발장 옷 입히기 완성! 컬러만 바뀌어도 분위기가 무척 화사해집니다.
● 현관 바닥에 리듬감 주기

현관 바닥은 매트 VS 타일 고민하다가 코일 매트로 결정했어요. 심플한 육각형 무늬로 선택했답니다. 폭신폭신 느낌도 좋아 반려견이나 아기 있는 집들 특히 좋을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탁탁 털어주고 물청소도 가능하다고 하니 세척도 문제없을 듯합니다.
● 검은색 문고리로 블랙&화이트

블랙, 우드, 골드 중 고민하다가 현관에 검은색 신발이 많아서 블랙 코드로 맞추었습니다. 문고리는 손쉽게 완성되었어요!

선물 받은 오브제도 오밀조밀 올려놓으니 감성 현관 완성!
집에 드나들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져요.
● 시공 전/후 비교해보기


약 8만 원의 비용과 반나절 노동력으로 현관 셀프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