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 가정의 달에 뭐할까"...인천 여기 어때?

'송도바람축제', 송도달빛축제공원서 개최...내달 4일부터 이틀간
9일에는 ‘2024 월드 드론라이트 쇼' ..."하늘을 빛으로 수놓는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드론쇼가 열리고 있다. [사진 = 경인방송DB]

[앵커]
다음주면 푸르름 가득한 5월, 가정의 달입니다.

날씨도 따뜻해진 만큼 어디로 나들이를 가면 좋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분들 많으실텐데요.

인천시가 추천하는 '5월 나들이 명소'를 이혜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인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의 인천 축제 10선’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어린이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송도바람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립니다.

어린이 뮤지컬, 열기구 비행체험, 나만의 연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등 바람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시원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이날 당일 문학경기장에선 102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어린이 합창단과 태권 퍼포먼스, 마술·버블쇼 공연이 펼쳐지고, 플레이존·로봇공연·코딩·인공지능(AI) 체험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 목적지로 안성맞춤입니다.

과학을 사랑하는 아이가 있다면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어떨까요?

일회용 에어컨 만들기, 나만의 그립톡 만들기, 카멜레온 슬라임 만들기, 천연 배쓰밤 만들기 등 흥미진진한 체험들이 진행됩니다.

노을야경투어, 레저·액티비티 등 어른이들의 즐길 거리도 풍성합니다.

먼저 2층 버스를 타고 멋진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인천시티투어가 다음달 3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금·토 오후6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됩니다.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인천대교를 건너 왕산마리나, 을왕리해변에 정차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화레포츠파크에서는 집라인과 클라이밍, 고카트 등 다양한 액티비티로 남녀노소 즐길거리로 넘쳐납니다.

다음달 9일에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2024 월드 드론라이트 쇼’가 펼쳐집니다.

[고은화 인천시 인구가족과장 : 따뜻해진 날씨만큼 5월에는 모든 인천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욱 온기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어버이날인 8일엔 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 샌드아트 공연과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과 노인일자리 홍보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인방송 이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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