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사는 꿀팁?." 베테랑들이 확인 하는 '이곳', 200만 원 안 날릴 기회

중고차 구매 전 필수 점검 항목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차량 상태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해야 한다.

문제는 외관이 멀쩡해 보여도 내부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딜러의 설명이나 깨끗한 외형에 속아 계약했다가 예상치 못한 수리비로 후회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중고차를 살 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기본 점검 항목들이 존재하며, 이를 놓치면 ‘폭탄 매물’을 떠안을 수 있다.

타이어 마모 상태에서 하체 이상 징후 읽기

타이어 상태 확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고차 점검에서 가장 먼저 볼 곳은 타이어다.

단순히 트레드 깊이나 제조일자를 넘어서,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타이어가 한쪽만 닳은 ‘편마모’가 있다면 이는 단순한 타이어 문제를 넘어 휠 정렬 불량이나 하체 부품 손상을 의미할 수 있다.

타이어가 비정상적으로 마모된 차량은 하체 정비 비용까지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오일과 냉각수 색, 양으로 관리 수준 확인

엔진 오일스틱 / 사진=Kixx 엔진 오일

엔진룸은 중고차 상태를 드러내는 핵심이다. 엔진 오일스틱을 뽑아 오일의 색과 양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오일 색이 지나치게 탁하거나 양이 부족하면, 전 차주가 차량 관리를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크다. 냉각수 색도 중요하다.

탁하거나 붉은빛이 돌면 엔진 과열이나 냉각 계통 문제를 의심할 수 있으며, 시동 후 엔진 떨림이나 RPM 변동이 크면 바로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실내 작동과 침수 흔적 확인은 필수

핸들 조작 및 기능 점검, 침수차 여부 확인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실내에서는 핸들을 끝까지 돌려보며 소음이나 뻑뻑함이 없는지 체크하고, 에어컨과 히터는 계절 상관없이 모두 작동시켜 이상 여부를 살펴야 한다.

침수차 여부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오염 확인, 도어 몰딩 안쪽과 바닥 매트 밑 곰팡이 흔적이나 냄새를 통해 감지할 수 있다.

조향계통 소음과 냉난방 이상은 대부분 수십만 원 이상의 수리비로 이어질 수 있다.

하부 상태 직접 보고 결정을

자동차 하부 상태 점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장 확실한 중고차 점검 방법은 하부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정비소 리프트를 이용해 차량을 들어 올리고, 오일 누유나 프레임 부식, 머플러 상태를 눈으로 보는 것이 좋다.

위에서 봐선 절대 알 수 없는 부분이 하부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중고차는 ‘싸고 좋은 차’보다 ‘제값 하는 차’를 고르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