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도 경악한 ‘북한 내부 영상’…SD카드 꿀꺽한 사연은? [뒷北뉴스]
유호윤 2024. 9. 14. 07:02
KBS는 북한 관련 소식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는 [뒷北뉴스]를 연재합니다. 한주 가장 화제가 됐던 북한 관련 소식을 '앞면'이 아닌 '뒷면', 즉 이면까지 들여다 봄으로써 북한발 보도의 숨은 의도를 짚고, 쏟아지는 북한 뉴스를 팩트체크해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내밀한 북한 모습 드러난 '내부 영상'… KBS 단독 입수
KBS는 최근 대북 소식통을 통해 2시간 넘는 분량의 북한 내부 영상 10여 편을 입수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2021년 5월 이후 제작됐습니다. 군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조선인민군군사과학교육영화촬영소'와 '조선중앙통신사 콤퓨터강연선전처' 등이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들은 군인이나 주민 대상으로 한 '교육용'으로 사회적 문제에 경각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현재 북한이 우려하는 '사회적 문제'가 무엇인지가 담겨 있다 보니, 우리에겐 북한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하고 희귀한 자료입니다.
■ 영상 본 탈북민 반응은? …"이런 건 저도 처음 봤어요"
취재진은 영상 가운데 주민들의 불순 녹화물(남한 영상) 시청을 막기 위해 북한 당국이 만든 교육 영상을 2020년 탈북한 장미 씨에게 보여줬습니다. 해당 영상엔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6살 여학생들을 공개재판하고 수갑을 채우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아울러 장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 주민들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어떤 방식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내밀한 실태도 함께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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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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