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탈렌은 많이 넣을수록 좋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옷을 넣을 때 좀벌레가 걱정되어 나프탈렌을 한 움큼씩 넣는 집이 있습니다. 많이 넣을수록 확실할 것 같아서입니다. 그런데 나프탈렌은 정해진 양을 지켜야 합니다.

적정량이면 충분합니다

나프탈렌은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벌레를 쫓습니다. 포장에 적힌 양이면 옷장 한 칸에 충분하고, 많이 넣는다고 효과가 더 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냄새가 옷에 깊이 배어 잘 빠지지 않습니다.

다른 방충제와 섞지 않습니다

성분이 다른 방충제를 함께 넣으면 서로 반응해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녹아 내릴 수 있습니다. 한 종류만 쓰고, 바꿀 때는 기존 것을 모두 꺼낸 뒤 넣습니다.

옷장은 가끔 환기합니다

방충제를 넣었더라도 옷장 문을 꽉 닫아만 두면 습기가 찹니다. 맑은 날 문을 열어 환기하고, 꺼낸 옷은 바람에 걸어 냄새를 빼고 입습니다. 아이 방에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나프탈렌은 포장에 적힌 양만, 다른 방충제와 섞지 않기, 옷장은 가끔 환기하기. 적게 넣어도 효과는 충분하고 옷에 냄새도 덜 뱁니다. 오늘 옷장 속 방충제 개수부터 세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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