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프랑스서 인종차별 당했다…무례한 美배우 비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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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제니는 10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태생적으로 금발인 동양인이 없는 상황에서 동양인인 제니에게 굳이 머리의 진위 여부를 묻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의 일종이라는 것.
한편 제니는 10월 11일 새 디지털 싱글 'Mantra'(만트라)를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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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프랑스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제니는 10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샤넬 공식 앰버서더로서 패션위크에 초청된 것.
제니는 이날 금발 머리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행사 전후로 여러 세계적 스타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제니가 쇼에서 만난 1994년 생 미국 배우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와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마가렛 퀄리는 제니와 포옹한 후 대뜸 제니의 금색 머리카락을 만지는 무례한 행동을 일삼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머리가 진짜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제니는 진짜 머리가 아니라고 답했고,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고 말했다.
다수 해외 팬들은 이 같은 마가렛 퀄리의 언행이 인종차별과 다름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태생적으로 금발인 동양인이 없는 상황에서 동양인인 제니에게 굳이 머리의 진위 여부를 묻는 것 자체가 인종차별의 일종이라는 것.
이와 관련 마가렛 퀄리는 아직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제니는 10월 11일 새 디지털 싱글 ‘Mantra’(만트라)를 내고 솔로 가수로 컴백한다.
앞서 제니는 지난해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One Of The Girls’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2025년 완전체 컴백,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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