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메시 마지막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중동 전통 강자'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는다.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펼쳐진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C조 1차전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트로피'만' 없는 메시, 마지막 월드컵 출전
(MHN스포츠 이예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최약체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맞붙는다.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펼쳐진다.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5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사우디와의 첫 경기로 시작된다.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을 우승하며 남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지난 2019년 7월 코파 아메리카 4강전에서 브라질에 패배한 후 2년 4개월 동안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며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발롱도르 7회 수상과 각종 대회 우승에 빛나는 메시이지만, 아직 월드컵 트로피는 들어보지 못했다. 그의 최고 성적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이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직전에 니콜라스 곤살레스(피오렌티나)와 호아킨 코레아(인터 밀란)가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곤살레스는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의 주역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친선전에서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들의 자리는 앙헬 코레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대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메시 외에도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AS 로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사우디는 월드컵 16강 진출(1994 미국 월드컵) 이력이 있는 중동 축구의 전통 강자로,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일본과 호주를 꺾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3년 동안 팀을 이끌어온 에르베 르나르 감독은 지난 10월 17일부터 한 달 넘게 합숙 훈련에 돌입해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살만 알-파라지(알 힐랄)이 팀 주장으로서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최종 명단에 포함된 26인 모두 자국 리그 선수로, 사실상 같은 중동인 카타르가 '홈구장'인 셈이다.
사우디는 조 1위로 진출했지만 낮은 FIFA 랭킹(51위)으로 4포트에 배정받았다. 같은 조에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폴란드 등 '강호'들과 만나 고전이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을 무려 80.2%로 분석했다. 사우디의 승리 확률은 6.9%, 무승부 확률은 12.9%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의 C조 1차전은 22일 오후 7시 카타르 알다옌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