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회공헌도 체계적으로…양종희 회장 진두지휘

이경남 2024. 10.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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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양종희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회공헌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지주는 이번에 마련한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핀셋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KB금융지주는 '돌봄영역'과 '상생영역'으로 구분한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여기서 △저출생 △보육 △교육 △생활(안전) △일자리 △소상공인 △환경 △글로벌 등 8개 세부과제를 도출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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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사회공헌 전략 체계 구축
'돌봄'·'상생' 초점 맞춰 과제 구체화…저출산 극복 앞장

KB금융지주가 양종희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사회공헌 전략 체계를 구축했다. 

KB금융지주는 이번에 마련한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핀셋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KB금융지주는 '돌봄영역'과 '상생영역'으로 구분한 '사회공헌 전략체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KB금융지주는 여기서 △저출생 △보육 △교육 △생활(안전) △일자리 △소상공인 △환경 △글로벌 등 8개 세부과제를 도출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먼저 '돌봄영역'에 포함된 과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은 △저출생 △보육 △교육 △생활(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인 저출생 해결을 위해 KB금융은 어린이집 운영, 학부형 임직원 단축 근로 활용,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 등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최근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은행권 처음으로 육아퇴직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3년 뒤 재채용 조건으로 퇴직이 가능한 제도로 복귀 시에는 퇴사 당시의 직급과 기본급 등이 그대로 유지된다. 

대외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 중이다.

'상생영역'의 경우 소상공인, 중소 및 중견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KB금융지주는 지난 8월 소상공인의 출산과 양육 지원을 위해 서울시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KB금융지주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액을 최근 발행한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부문 3027억원, 사회 부문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부문 3조143억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경남 (lk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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