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척추 내려앉은 '동물 학대' 기사에 "인간이 제일 잔인해" 분노

개그우먼 김지민이 '동물학대'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2일 김지민은 '6명씩 올라 탄 코끼리, 척추 내려앉아서야 자유가 됐다'라는 제목의 뉴스에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김지민은 "25년간 사람들을 태우며 관광상품이 되었던 코끼리 결국 척추뼈가 내려앉고서야 자유가..."라며 "인간이 제일 잔인하다. 제발 해외 놀러 가서 동물 타는 관광 좀 중단해주세요. 그러기 위해 태어난 생명이 아니에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김지민은 "널리 좀 알려주세요. 여러분 도와주세요"라며 "해외여행 관광 코끼리 상품 아님. 동물학대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옴"이라고 덧붙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해당 글과 함께 김지민이 캡쳐해 올린 기사에는 척추가 변형된 코끼리 파이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코끼리 타기 체험은 동남아시아의 인기 관광상품이지만, 수년간 관광객을 태운 탓에 파이린의 등은 기형적으로 변형돼 내려앉아 있었고, 상태가 나빠져 더이상 관광객을 태울 수 없게 된 파이린은 주인의 버림을 받았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관광객들의 잔인함이 담긴 파이린의 뉴스에 김지민은 "동물 타는 관광 좀 중단해달라"고 호소하며 동물 보호에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지민은 개그맨 김준호와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iMBC 박혜인 | 김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