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레이싱, 포뮬러 E 마이애미 데뷔전 출격… 시즌 초반 상승세 이어간다

시트로엥 레이싱 포뮬러 E 팀이 이번 주 2025/26 시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를 위해 미국으로 향한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 레이싱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MIA)에서 개최되는 데뷔전이다.

시트로엥 팀은 시즌 초반의 강력한 기세를 몰아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소속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지난 멕시코시티 대회 우승과 개막전 상파울루 대회 3위 입상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시트로엥 레이싱은 현재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울러 팀의 파워트레인 제조 파트너인 스텔란티스 또한 제조사 챔피언십 1위를 기록하며, 시즌 2라운드 만에 매우 유망한 기반을 다졌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 인터내셔널 오토드롬은 챔피언십의 일환으로 이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경기다. 새롭게 도입된 2.32km 길이의 서킷은 14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어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모두에게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독특하고 새롭게 구성된 레이아웃은 전략적인 도전을 제시하며 팀들의 적응력을 요구하는 동시에, 정밀함과 효율성을 보상하는 빠른 기술적 구간들을 포함하고 있다.

팀은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공식 루키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전 FIA 포뮬러 2 우승자인 프랑스 출신 테오 푸르셰어가 시트로엥 포뮬러 E 경주차를 처음으로 운전하게 된다. 이는 주말 초반의 주행 경험과 중요한 준비 데이터를 제공하여 예선 및 본선 레이스를 위한 성능 분석을 지원할 것이다.

시트로엥 레이싱 포뮬러 E 팀의 시릴 블레 팀 대표는 "시즌 출발이 매우 좋았지만, 우리의 초점은 이 기세를 이어가는 데 확고히 맞춰져 있다"며 "마이애미는 모두에게 새로운 트랙이라 흥미와 기회가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닉과 장 에릭 모두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 한 번의 최고의 결과를 위해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이버 닉 캐시디는 "시트로엥 레이싱 팀 내부의 모멘텀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만큼, 마이애미에서도 견고한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에릭 베르뉴 또한 "멕시코시티 우승 이후 팀 분위기가 환상적"이라며 "드라이버 입장에서 새로운 트랙은 항상 흥미롭고 도전적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닉 캐시디와 장 에릭 베르뉴는 이번 새로운 서킷에서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내 포인트 획득을 극대화하고 팀의 시즌 초반 강력한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마이애미 E-프리는 오는 1월 31일 토요일에 개최되며, 금요일부터 트랙 주행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