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논어·맹자 배워보세요”…한국학중앙연구원, 수강생 모집
12일까지 모집…전통 한문 교육과정 ‘청계서당’ 운영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청계서당에서 학생들이 전문가 과정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학중앙연구원
“명심보감, 논어, 맹자 배워보세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이 한국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확산시키기 위해 운영 중인 전통 한문 교육과정 ‘청계서당’ 수강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2024년도 청계서당 일반인과정’은 기초과정, 연수과정, 고급과정 등 3가지 과정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만 18세 이상으로 한문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면 지원가능하며, 명심보감, 격몽요결 등이 중심이다.
만 18세 이상으로 기초과정을 수료하였거나 기초과정 수준의 한문 실력을 갖췄다면 연수과정 지원 가능하다. 대학, 논어, 맹자, 중용 등을 익힌다.
고급과정은 만18세 이상으로 연수과정을 수료하였거나 연수과정 수준의 한문 실력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 가능하며 시경, 서경, 주역 등의 수업이 이뤄진다.
‘청계서당’은 1997년 문을 연 후 현재까지 기초과정 671명, 연수과정 617명, 고급과정 105명을 배출했다.
배출된 수료생들은 교육 기관과 사회 각계에서 한국학의 대중화, 한문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면 기한 내 한국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급과정 필기시험은 오는 23일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6일 한국학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알리고 개별 통보도 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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