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급으로 커진 느낌!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디자인 변화 살펴보니

사진 :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아반떼 풀체인지(CN8) 모델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새롭게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남차카페를 통해 공개된 테스트카는 위장막을 두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디자인 특징이 외부로 드러난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면부 디자인이다.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H' 형상의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상단을 가로지르며, 범퍼 하단에는 별도로 배치된 투피스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형 가니쉬 패턴으로 마감돼 한층 정제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사진 :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측면부 실루엣은 기존의 쿠페 스타일에서 벗어나 A필러와 C필러에 각을 살려 클래식한 세단 스타일로 회귀하는 인상을 준다. 특히 C필러에는 신형 그랜저와 유사한 두꺼운 패널과 오페라 글래스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는 전반적으로 커진 인상을 주며, 날렵한 형태의 사이드미러와 단정한 캐릭터라인, 기존 디자인과 유사한 휠 디자인이 어우러진다. 후면부 역시 'H'형 그래픽이 적용된 대형 테일램프와 세로형 램프 구성으로 파격적인 인상을 남긴다. 리어범퍼에는 대형 디퓨저가 적용되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진 : 현대차 아반떼 풀체인지 테스트카 (출처=남차카페)

실내는 아직 구체적인 디자인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16: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PLEOS)'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준중형 세단으로는 최초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실내 고급감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열에는 독립 송풍구, 도어 암레스트 컵홀더, 열선 시트 등이 적용되며, 편의 및 안전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1.6 가솔린, 2.0 LPI,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유지할 예정이며, 고성능 N 모델 또한 함께 출시된다.

신형 아반떼 풀체인지 모델은 오는 2026년 초 정식 공개 및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