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못 기다려..'맨유 1호 영입' 말라시아, 직접 이적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직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아직 말라시아 영입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맨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타이럴 말라시아가 직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말리시아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VP'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판 페르시가 페예노르트 선수로 그곳에서 뛰었기 때문에 나는 항상 맨유에서 뛰는 걸 원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느낌을 받았다. 페예노르트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을 떄 나는 맨유에서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치렀다. 그때 난 '다시 이곳에 오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맨유는 아직 말라시아 영입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지만 선수 본인이 직접 맨유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이미 말라시아 이적을 두고 페예노르트와 맨유는 이적료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선수 개인 협상도 마무리됐고, 말라시아는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도 받았다고 알려졌다. 공식 발표만 나오면 되는 상황에서 선수가 먼저 '오피셜'을 띄워버린 것이다.
말리시아는 페예노르트 원클럽맨이다. 유소년 팀에서부터 시작해 2017-18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좌측 풀백으로 활약하는 말라시아는 169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신체 능력이 장점이다. 빠른 스피드와 끈질긴 수비력, 그리고 깔끔한 태클 판단이 돋보인다. 공격적인 능력은 발전이 더욱 필요하다. 1999년생이기에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말라시아는 원래 올림피크 리옹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프렝키 더 용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어느정도 합의에 도달하자 말라시아 하이재킹에 나섰다. 말라시아는 고민 없이 맨유행을 선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말라시아는 "텐 하흐 감독은 매우 훌륭한 트레이너이자 따뜻한 사람이다. 나는 그와 좋은 대화를 나누었고 그와 매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한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같이 열심히 하고 싶도, 좋은 선수로 키워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말라시아가 영입됐기 때문에 맨유는 좌측 풀백이 3명이 됐다. 루크 쇼가 주전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알렉스 텔레스의 방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