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통을 뒤지며 버텨온 임신한 어미개, 수술실에서 깨어나자마자 벌어진 일에 전 세계가 눈물바다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 한 동물구조단체에 긴급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임신한 개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어요. 상태가 너무 심각해 보여요.”
발견된 어미개는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믹스견으로, 무거운 배를 이끌고 버려진 음식물을 주워 먹으며 간신히 버텨오고 있었습니다. 구조단체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 어미개는 이미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이대로 두면 어미와 새끼 모두 위험했어요.”
구조단체는 곧바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뱃속 새끼들은 영양실조와 조산으로 모두 숨졌습니다.
수술실에서 깨어난 어미개가 보인 행동에 의료진도 오열
마취에서 깨어난 어미개는 곧바로 새끼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곳곳을 뒤지며 애타게 울어대는 모습에 구조단체 직원들은 차마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회복을 위해 깔아준 매트리스를 모조리 찢어발기고, 밤새 구슬픈 울음소리를 내며 새끼를 찾는 어미개. 그 모습을 지켜본 구조단체 설립자 아니타 오사는 SNS에 간절한 호소문을 올렸습니다.
“이 어미개가 다른 새끼에게라도 젖을 먹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런데 3일 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강아지가 아닌, 새끼 고양이를 보호하는 단체에서였습니다. “어미를 잃은 새끼 고양이 4마리가 있어요. 혹시 도움이 될까요?”
오사는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종이지만,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줄 수 있을 거예요.”
어미개와 고양이들이 만난 순간, 믿기 힘든 일이
처음 새끼 고양이들을 본 어미개는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몸을 둥글게 말아 고양이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고양이들 역시 본능적으로 어미개의 젖을 찾아 빨기 시작했습니다. 개와 고양이라는 종족의 차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안타깝게도 4마리 중 한 마리는 세상을 떠났지만, 나머지 3마리는 어미개의 사랑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모두에게 찾아온 해피엔딩
건강하게 자란 새끼 고양이 3마리는 각각 따뜻한 가정에 입양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끼들을 키우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어미개 역시 평생 함께할 새 가족을 만났습니다.
구조단체 관계자는 “새끼를 잃은 아픔을 겪은 어미개가 고양이들로 인해 안정되는 모습을 보며 매우 놀랐다”며 “새끼 고양이들은 자신들에게 젖을 주는 것이 개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진정한 모성애의 힘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미를 잃은 새끼들과 새끼를 잃은 어미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한 기적 같은 이야기. 종족을 뛰어넘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준 감동적인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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