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 경험 공유…‘새로운 관점’ 찾는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대상 서로배움 워크숍 ‘다정한 참견’을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다.
‘다정한 참견’은 재단이 광주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또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있는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기획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주의 문화예술교육 활동가와 전문가가 함께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며 배우는 소규모 워크숍이다.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개개인의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새로운 가능성과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단순히 개인의 탐구에 그치지 않고 자기 성찰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을 도모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지향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또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관심있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정한 참견자(전문가)1인과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10~15명이 모여 주제에 따른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며 해결방법을 모색한다.
올해는 임아영(지역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컨설턴트), 고영직(문학평론가), 권수미(한국교원대 음악전공 교수), 손경년(예술경영 및 예술행정 전문가), 조은이(퓨처커텍터 대표)씨가 전문가로 나선다.
<@1><@2>이번 워크숍은 ‘나의 문화예술교육을 찾아서’ 라는 주제와 함께 문화예술교육 주체자로서의 나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가치를 탐구하고 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총 3개 과정(글쓰기Ⅰ·Ⅱ, 문화예술교육 이해, AI실습)의 6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기초·심화·통합 과정을 통해 개인의 필요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일차는 글쓰기 활동으로 나의 문화예술교육을 돌아본다. 2일차는 문화예술의 가치와 문화예술교육 정책 흐름을 살피는 시간으로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정책 동향을 탐구한다. 3일차에는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실습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끝으로 4일차에는 글쓰기를 통해 나만의 철학과 가치를 구체화하며 미래를 설계해 본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 및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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