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접전 승부 뚫어낸 현대모비스, KCC 제압

임종호 2026. 3. 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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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접전 승부를 뚫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부산 KCC를 85-74로 눌렀다.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 서명진과 KCC 허훈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현대모비스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며 직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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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접전 승부를 뚫어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부산 KCC를 85-74로 눌렀다. 레이션 해먼즈와 서명진이 40점을 합작하며 중심을 잡았고, 박무빈(14점 6어시스트)과 이도헌(11점 3점슛 3개)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연패를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17승(30패)째를 수확, 홈에서 10번째 승리도 손에 넣었다.

KCC는 숀 롱(21점)과 허훈(17점), 윤기찬(10점)이 분전했으나,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주말 연전을 모두 패한 KCC는 23패(24승)째를 떠안았다.

양 팀 모두 주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만큼 현대모비스는 변칙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박무빈(184cm, G)-이도헌(184cm, G)-조한진(193cm, F)-함지훈(198cm, F)-존 이그부누(211cm, C)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KCC는 허훈(180cm, G)-김동현(190cm, G)-윤기찬(194cm, F)-장재석(204cm, C)-숀 롱(206cm, C)으로 베스트5를 구성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21-14 KCC: 현대모비스 기선제압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경쾌했다. 해먼즈(8점)와 이도헌(6점)이 공격을 주도한 현대모비스는 공격 리바운드드 7개를 곁들여 기선을 제압했다.

10-10,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된 1쿼터 중반 이후 현대모비스는 내리 9점을 몰아치며 먼저 리드(21-14)를 잡았다.

KCC는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으나, 제공권 열세(7-11)와 5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현대모비스 44-37 KCC: 거듭된 공방전, 현대모비스 우위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기세를 올렸다. 백코트 듀오(서명진-박무빈)의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자 KCC는 에르난데스와 허훈의 활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조한진의 한 방이 터졌다. 여기다 해먼즈의 득점을 더해 37-22로 달아났다. KCC도 저력을 과시했다. 곧바로 윤기찬과 숀 롱의 외곽포로 28-37까지 거리를 좁혔다.

거듭된 공방전 끝에 현대모비스가 우위를 점했다.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현대모비스는 44-37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KCC는 숀 롱(7점)을 선봉에 내세웠지만, 상대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해 끌려갔다.  

 

3쿼터, 현대모비스 65-59 KCC: 리드 지킨 현대모비스, 추격하는 KCC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줄곧 간격을 유지했고, KCC는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섰다.

KCC는 3쿼터 중반부터 텐션을 높였다. 상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사이 롱을 필두로 송교창, 허훈의 득점 러시에 힘입어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한동안 소강상태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도헌이 공격 활로를 뚫었다. 숨통이 트인 현대모비스는 박무빈과 이승현의 연속 득점을 묶어 65-59,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현대모비스 85-74 KCC: 추격 뿌리친 현대모비스 연패 탈출

4쿼터 들어 현대모비스 서명진과 KCC 허훈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서명진이 3점슛 2방으로 현대모비스가 71-6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허훈을 봉쇄하지 못했다. KCC는 허훈의 연속 9득점으로 72-71, 전세를 뒤집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서명진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이후 분위기가 급격히 현대모비스 쪽으로 흘렀다. 해먼즈가 존재감을 뽐낸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분 전 박무빈의 한 방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KCC는 이 구간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며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현대모비스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며 직전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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