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마스터스 2연패' 매킬로이 날벼락…"우승 상금 60억, 절반 날아간다" 역대급 세금 폭탄→"미국서 납부, 영국서도 추가로"

황보동혁 기자 2026. 4.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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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으로 거액의 상금을 손에 넣었지만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 "로리 매킬로이가 오거스타 우승에도 상금의 절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잃는다"며 조명했다.

세무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전체 상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매킬로이는 연방세 최고 세율 37%에 더해 대회가 열린 조지아주 세금 약 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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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우승으로 거액의 상금을 손에 넣었지만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할 전망이다.

매킬로이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스코티 셰플러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2연패에 성공했다. 그러나 우승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는 쉽지 않게 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 "로리 매킬로이가 오거스타 우승에도 상금의 절반 가까이를 세금으로 잃는다"며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450만 달러(약 60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는 마스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우승 상금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은 세금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세무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전체 상금의 절반에 육박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납부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 중인 매킬로이는 연방세 최고 세율 37%에 더해 대회가 열린 조지아주 세금 약 5%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만 약 150만 달러(약 22억 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영국 세금까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매킬로이는 3년 전 영국 사우스요크셔 주의 웬트워스에 대형 저택을 구입한 바 있어 영국 납세 대상 역시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회계법인 '밴드'의 세무 전문가 존 엘픽은 "미국에서는 연방세 37%와 조지아주 소득세 4.99%가 적용돼 총 41.99%의 세율이 부과된다. 이에 최대 151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선수는 미국에서 납부한 세금으로 끝나지만 영국 거주자의 경우 약 45% 수준의 소득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다만 이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서 납부한 세금만큼 공제되며 추가로 약 10만 달러(약 1억 5천만원)를 더 납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매킬로이가 부담할 총 세금은 약 162만 달러(약 24억 원)로 이는 전체 상금의 약 36%에 해당한다.

물론 매킬로이는 이미 통산 상금 1억 달러(약 1,474억 원)를 넘긴 선수다. 세금이 적지는 않지만 그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큰 부담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 BB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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