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은 내 인생 최고의 선택.." 가슴으로 낳은 딸을 13년 만에 깜짝 공개한 여배우

배우 윤석화는 결혼 후 10년 넘게 아이를 간절히 바랐지만 쉽지 않았다.

인공수정 시도도 수차례 실패했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2003년, SBS 프로그램 ‘스타도네이션 꿈은 이루어진다’에 출연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첫째 아들 수민

위탁모 체험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생후 두 달 된 남자아이를 만났다.

이 아이가 바로 첫 아들 수민이다.

윤석화는 고민 끝에 아이를 입양했고, 수민은 윤석화의 삶에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입양을 결심하면서 주변의 걱정과 편견도 적지 않았다.

"입양이 무슨 자랑이냐, 조용히 키우는 게 아이를 위한 길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

하지만 윤석화는 입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숨길 것이 아니라 당당히 드러내는 것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이라고 믿었다.

이후 국내 입양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입양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또한 연극 30주년 기념 공연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수익금을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등 입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탰다.

첫째 아들 수민을 품에 안은 후, 둘째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

하지만 당시 입양 법령상 부부의 합산 나이가 100세를 넘으면 신생아 입양이 불가능했다.

계속된 시도 끝에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는 듯했지만, 입양 기준이 완화되며 길이 열렸다.

둘째 딸 수화

2007년, 드디어 생후 두 달 된 여자아기 수화를 품에 안았다.

첫 만남 때 수화가 빤히 바라보던 그 눈빛을 윤석화는 평생 잊지 못한다고 했다.

"처음 보고 단번에 '내 딸이다'라고 느꼈다"며 가슴 벅찬 순간을 떠올렸다.

출처: 우먼센스

딸 수화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것은 한참 뒤였다. <우먼센스> 화보 촬영에서 처음으로 딸과 함께 공식 석상에 나섰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사람은 촬영 도중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한 눈물을 흘렸다.

출처: 우먼센스

수화가 꽃을 건네며 안기자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한다.

수화는 촬영 내내 환한 미소로 밝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카메라 앞에 처음 서보는 자리였지만 전혀 긴장하지 않고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사극에 출연해도 손색이 없다"는 엄마의 칭찬을 받았다.

출처: 우먼센스

윤석화는 딸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평범하게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면 수화는 손녀뻘이 될 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밤 딸의 뺨에 뽀뽀를 하며 속삭인다.

"수화야, 엄마 딸로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이에 수화는 항상 이렇게 답한다.

"나도 엄마가 내 엄마라서 고마워."
출처: 우먼센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윤석화는 소유가 아닌 존중을 강조한다.

"내 자식이지만 내 소유물이 아니다"

딸이 멘사 가입 권유를 받았을 때도, 특별한 타이틀보다는 평범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라길 바랐다.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이 윤석화의 중심 철학이다.

출처: 우먼센스

아이를 키우면서 오히려 자신이 성장해 왔다고 했다.

"결국 자식이 엄마를 키운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두 아이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말한다.

딸 수화와 아들 수민은 그녀에게 삶의 의미이자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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