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해외 문화를 쉽게 접하며 영어는 기본이고 제3외국어를 필수로 배워야 하는 세상이 도래했는데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한국 방송에 나오는 외국인들을 보면 '나는 한국인이면서 한국어도 하기 어려운데, 쟤는 어떻게 두 개에서 많게는 세 개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들에게 실제로 노하우를 물어보게 되면 허무해진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은 그 나라의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문화를 이해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금방 언어가 향상된다는 것이었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쉽게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그들을 보고 있으면 한국어 뿐만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한국인의 특징까지 배워버려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헷갈리는 상황이 가끔 찾아온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엇을 배웠길래 그러는 걸까 함께 웃으며 알아가 볼까요?
한국어로 혼잣말과 감탄사를 쓴다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도 혼잣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은 자신의 모국어를 이용해 혼잣말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은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는데요. 예를 들어 운전하다가 끼어드는 차량을 보고 깜빡이라도 키고 들어와라 라며 혼자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외국도 OH! 와 같은 감탄사가 많지만 한국에 오래 거주한 외국인들은 하나같이 맞지, 어머, 아이고, 정말이야? 등 한국어 감탄사를 많이 사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이를 묻고 존대를 한다.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에게 외국에서는 하지 않는 한국인들의 이상한 습관이 무엇이 있을까 물으면 나이를 묻는 것이라며 많이 대답을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물론이고 몇 년을 같이 보낸 사람에게도 몇 년 몇 월생이냐며 많이 따지며 위아래를 확인합니다.
한국에 오래 산 외국인들도 이런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지 자신보다 늦게 한국에 온 외국인에게 나이를 묻는 일이 많은데, 상대가 나이가 어리다면 존댓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며 한국인들보다 더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 외국인들은 하지 않는 한국의 인사법인 머리를 숙이는 행동을 외국인들이 너무 오래 살아서 그런지 외국에 있는 부모님에게 화상통화를 할 때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 경우가 있어 많이 당황스럽다고 얘기합니다.
인내심이 사라져간다.

한국인의 특징 중 가장 큰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바로는 빨리빨리 민족이라고 하기도 할 만큼 급한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래 살다 보면 이런 부분까지 닮아갑니다. 어떤 한 외국인은 국내에서 음식을 주문했는데 조금만 늦게 나오면 재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한국의 인터넷도 세계적으로 빠르기로 유명하지만 외국인들은 자신의 모국에 돌아가면 답답하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게임의 로딩 시간이나 조금의 버퍼링만 나와도 답답해하며, 더욱 성질 급한 외국인들은 휴대폰으로 전화할 때 전화음이 3번 울리고 끊어버려 받는 사람과 다투었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콩글리시를 사용하게 된다.

핸드폰, 스킨십, SNS, 오토바이, 탤런트 등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콩글리시가 많아 외국어 같지만 외국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이 많은데요.
처음에는 어색하던 외국인들은 어느덧 하나둘씩 따라 하며 " Where is my cell phone?"이라고 처음에 얘기하던 칠칠치 못하던 외국인 친구는 "아 내 핸드폰 어디갔지?"라며 자연스럽게 콩글리시를 사용하게 됩니다.
분명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인들도 한국에서 2년만 살아보면 위와 같이 변하는 편인데요. 그들에게 다가가 이유를 물어보면 '편해서'라는 대답을 하고는 합니다.
한국을 본인의 나라로 착각한다.

2017년 4월 방송된 JTBC 채널의 '차이나는 클라스'라는 프로그램에서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이 출연해 샘 오취리에게 임진왜란에서 승리한 것 같은 나라가 어디인지 물어보는 질문에 '우리나라죠'라며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 1호 방송인인 로버트 할리는 귀화하며 미국 시민권과 미국 여권을 버리게 되었는데 와이프는 자신이 미국인일 때 결혼하여 미국 시민권이 있다. 미국에 가려면 자신은 외국인 줄에 서고 와이프는 내국인 줄로 간다며 웃픈 상황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카투사에 근무하는 외국인 군인은 한국인들과 보낸 시간이 많은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한국에 오래 지내며 한국어만을 사용하다 모국어를 잊는 외국인들도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외국인임에도 한국인화 되어가는 특징들을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많은 누리꾼들은 "나도 방송에서 저 장면 본 것 같은데", "방송인데 오버하면서 농담하는 거 아닐까"라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실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핸드폰이 핸드폰이지 셀폰이 뭐야?", "나는 국적이 타국이라도 마음은 한국인이야!"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