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중년 여배우 실명 거론하며 “비밀 연애중” 폭로

강주일 기자 2026. 5. 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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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경향신문 DB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46·본명 신동현)이 차가원 원헌드레드레이블 회장의 작은아버지 A씨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유명 중년 여배우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사생활을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MC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A씨의 상습적인 불법 도박 의혹 등을 폭로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MC몽은 차 씨가 중년 여배우 B씨와 5년 동안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B씨의 실명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그 딸은 A씨를 아버지라고 부른다”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덧붙였다.

MC몽은 이번 폭로의 배경에 대해 “저를 이렇게 망쳐놨으면 당신은 더 망가져야 한다, 끝까지 가보자”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몽은 사생활 폭로 외에도 A씨를 둘러싼 불법 도박 및 연예인 연루 의혹을 강도 높게 제기했다. 그는 A씨 일행이 룸살롱을 돌며 온라인 바카라를 하고 수십억 원이 오간다며, “그곳에서 돈을 따면 아가씨에게 돈이 가고, 그 곁에서 수천만 원의 팁을 받는 연예인 C씨가 있다”며 C씨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어 가수 겸 배우인 C씨가 팁을 받았다는 이야기와 일본에서 여성들에게 1000만 원을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 및 문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그 문자를 그대로 폭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또한 도박에 연루된 연예인 두 명과 글로벌 스타의 둘째 작은아버지도 있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C로 지목된 김민종은 19일 변호사를 총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MC몽은 지난해 7월 ‘개인 사정’을 이유로 회사 업무에서 배제되며 원헌드레드 프로듀서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이후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이 불거졌으나, MC몽은 해당 의혹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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