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배스 낚시 워킹 포인트 정보(무릉리 악어섬)

충주호 배스 루어낚시 워킹 포인트 하나 소개해 봅니다.

초급 등산 코스에 해당되며,
등산로는 크록스를 신고 갈 만큼 좋은 편이지만,
진입 후 조금 더 안전한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등산화나 낚시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
충주호의 포인트들은 대부분 마릿수 조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빅원 한 마리를 노리러 간다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문화리와 무능리 일대의 지형 모습은
악어 꼬리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긴 곶부리에 다시 여러 개의 홈통들이 이어져 있는 구조입니다.

게으른악어라는 카페는 라면과 계란 등을 구입하면
비치되어 있는 버너와 냄비 등을 이용하여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셀프 카페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장이 늘 붐비는 곳이라
카페 이용 후 주차를 하면 더 좋겠죠.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주차를 할 때에는
진출로 부근에 주차를 하시면 되지만 차량 진출을 방해하지 않는
장소에 잘 주차를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주차 후 빨간색 라인을 따라 이동하시면
쉽게 포인트로 접근하실 수 있습니다.

게으른 악어 (카카오 맵 지도)

상세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세요.

소요시간은 가벼운 걸음으로 편도 25분 정도고요.

필자의 경험상
수위가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12시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지만,
실제로 좌측이나 우측으로 이동해서 마음에
드는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수위 때는 밑걸림으로 인해 낚시가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헤비커버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가벼운 커버라고 느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충주호 수위가 본격으로 언제부터 낮아 질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먼저 잘 살리는 앵글러가 결국 빅배스를 손에 쥐고 있을듯합니다.

이미 유명한 포인트이긴 하지만,
공식적인 플랫폼에 포인트를 소개할 때마다 하나 걱정되는 것은
너무 많은 앵글러가 찾아서 내가 갔을 때
배스가 너무 예민하다든지,
던질만한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다든지,
주차공간이 없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고

그저 딱 한 가지입니다.

쓰레기!!!

이정도 포인트로 진입하는 배스 앵글러라면
그 열정을 알기에,
오히려 쓰레기 하나 더 주워 나오는걸 잘 알기에,
대박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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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 항상 즐거운 손맛 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