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나온다고?” 조종석+슬라이딩 도어까지 달린 전기차

“애 셋도 문제없다”…우주선급 전기 미니밴 실물에 카니발 오열
출처-루시드

전기차 업계의 다크호스, 루시드 모터스가 또 한 번 파장을 일으켰다. 고급 세단 '에어', SUV '그래비티'에 이어 이번엔 전기 미니밴 콘셉트가 렌더링 이미지로 공개되며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콘셉트지만 “이 정도면 진짜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카니발 시대 끝났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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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의 새 미니밴은 현재까지 공식 모델명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루시드의 기존 모델 ‘그래비티’ SUV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디자인은 에어 럭셔리 세단의 전면부와 그래비티의 후면부를 절묘하게 결합했고, 루시드 특유의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공기역학 디자인이 강조됐다. 특히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전면 윈드실드와, 뒷문에 적용된 양방향 슬라이딩 도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 역시 ‘우주선급’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2열에는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나 들어갈 법한 개별 리클라이닝 시트와 풀플랫 기능이 탑재되고, 3열은 침대형으로 변환 가능하다. 2열 중앙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전용 컨트롤러, 휴게용 테이블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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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관련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루시드가 에어와 그래비티에 탑재한 e-모터+고밀도 배터리 시스템이 유력하다. 8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은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장거리도 문제없는 전기 미니밴’이라는 신뢰를 준다.

이처럼 전기 미니밴 시장은 아직 글로벌 브랜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블루오션'이다. 토요타 시에나, 기아 카니발 등 전통 강자들이 내연기관 또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루시드는 단번에 ‘완전 전기 럭셔리 미니밴’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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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루시드의 이 미니밴이 향후 실제 양산될 경우, 고급 패밀리카 시장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넉넉한 실내 공간과 럭셔리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그리고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고자 하는 젊은 부모 세대들에게 큰 매력을 가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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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루시드는 한국에서 철수한 브랜드이기에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북미와 중동 시장에서 테스트를 거쳐 양산화에 들어갈 경우, 현대차그룹의 카니발이나 토요타 시에나와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루시드가 공개한 이 미니밴은 ‘공간 괴물’이자 ‘디자인 끝판왕’이다. 전기차 시대의 진짜 가족차는 이제부터 시작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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