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올해 시즌이 시작되기 전
작년까지의 개인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순위 톱10을
포스팅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는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가
이상하리 만큼
힘들었던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새로운 에기를 많이 접하게 된
낚시 시즌이었던 것 같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용으로
사용했던 에기들 중에서
손이 많이 갔었던 것 8개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워킹 갑오징어 낚시용 개인 순위 TOP8
1. 네온 레이저 55

1위는 달인 피싱에서
2,500에 판매하고 있는
네온 레이저 55입니다.
원래 올 시즌 전까지 2위에
있었던 씨넥스 쪼꼬미를
마음속에 1위로 삼고 있었으나
늘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워킹 갑오징어 낚시에서는
밑걸림이 많기 때문이었죠.
쪼꼬미보다 조금은 부족한
마감이지만 너무 좋아하는
에기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더 내려가길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2. 가오피싱 가오픽스

2위는 가오피싱에서 1,9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가오픽스입니다.
조황이 좋을 때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부터 사용하게
되지만,
올해는 쭈꾸미조차도 마릿수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먼 거리를 달려온 교통비 등을
생각해 보면
에기 몇 개 더 뜯긴다고 해서
출조비가 줄어드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900원이라는 가격은
마음을 조금은 더 편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찍 사용할 수 있었더라면
1위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3. 피싱필드 어부바슷테 1.5호

피싱필드에서 990원에 판매하고
있는 어부바슷테 1.5호는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기입니다.
다만,
사용하면 할수록 훅의 마감이
불규칙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는
상관없지만
한 번의 기회를 놓쳤을 때
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격과 작은 사이즈로 인해
물속이나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아
바닥 탐색용으로 늘 사용하는
에기로서 3위입니다.


4. 데스페라도 이카파티 70

2위에 랭크되어 있는 가오픽스를
찾지 못했다면
늘 생각나는 에기였을 것 같습니다.
미리 구입해 놓은 개수가
점점 사라지고 있고
대신할 에기를 찾았으니
추억 속의 에기가 될 것 같습니다.

5. 백경 미니 리얼 레이저

갑오징어 낚시를 할 때에는
단차와 수평은 공식 같은 느낌입니다.
단차 채비나 수평 에기가 아니면
뭔가 살짝 믿음이 부족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반짝이 패턴의
백경 미니 리얼 레이저는
2,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가 쨍쨍한 날 반짝이로
어필하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합니다.

6. 키우라 아이비 제로

케이무라(UV)가 적용된
여전히 부적 같은
에기로 자리 잡고 있는
키우라 아이비 제로가
여전히 6위입니다.
없으면 불안하긴 하지만
잘 사용하진 않는 에기입니다.
7. 요즈리 틴셀 2.5호

7위는 2개 9,5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요즈리 틴셀 2.5호입니다.
선상이나 해상 좌대에서
뛰어난 조과를 보여줄 때가 종종 있어서
워킹에서도 사용할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8. 가오피싱 가오틴셀

마지막으로 8위는
가오피싱에서 2개 5,700원에
판매되고 있는 가오틴셀입니다.
요즈리 틴셀의 가격이 높아서
대체할 만한 에기로 선택되었습니다.

에필로그
매년 시즌이 끝나갈 때쯤이면
좋아하는 에기의 순위는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수평 왕눈이와 씨넥스 쪼꼬미도
잘 사용하고 있고요.
다만,
가성비를 많이 따져야 하는
워킹 낚시의 특성상 대체 제품이
생긴다면 순위가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워킹 갑오징어 낚시용 에기중에서
개인적으로 좋은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는 에기 TOP8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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