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저축은행, 부동산 PF 추가 손실 최대 1.7조 원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의 경·공매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은행업권의 추가 손실 규모가 최대 1조 7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인 최대 4조 8천억 원보다는 작지만,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업권의 기적립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인 2조 2천억 원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이에 저축은행업권은 앞으로 최소 4천억 원, 최대 1조 7천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의 경·공매가 본격화되면서, 저축은행업권의 추가 손실 규모가 최대 1조 7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2조 6천억∼3조 9천억 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인 최대 4조 8천억 원보다는 작지만, 6월 말 기준 저축은행업권의 기적립 대손충당금·준비금 규모인 2조 2천억 원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이에 저축은행업권은 앞으로 최소 4천억 원, 최대 1조 7천억 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합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의 4단계로 세분화하면서 '유의' 또는 '부실우려'로 분류된 사업장은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저축은행업권에서 '유의' 및 '부실우려'로 분류되는 사업장 비중은 22.4%로, 12.5%인 증권사, 8.7%인 캐피탈사보다 큽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8585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강북구 미아동 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1명 사망
- 이재명 '선거법 위반' 재판‥오늘 결심
- 국민의힘 "야당 체코원전 재검토 요구, 국익마저 팽개쳐"
- 간호법 제정안 공포에 간호협회 '환영'
- 의료계 블랙리스트 작성 사직 전공의 영장실질심사
- 中 상륙 '풀라산' 확 틀더니 한반도로 동진‥'폭우' 경고
- "평양이라고 써 있잖아요" 정부서울청사에 '와르르' 발칵
- "용산 대통령실이 급한 거죠", '윤-한 만찬' 野 해석 보니..
- 대폭발 오타니 '50-50' 달성‥MLB 148년 역사상 최초
- "윤 정권 2년 반 만에 나라 흔들려"‥각계 인사 1,500여 명 시국선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