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할수록 보험료 싸진다" 흥국화재, 간병비 혜택 늘린 '건강보험' 판매

흥국화재에서 초경증 유병자도 건강을 유지했다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날 23일 흥국화재는 과거 초경증 질환을 앓았지만, 현재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간편종합보험'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보통 초경증 유병자는 현재는 건강하지만 질병·상해 기록이 남아 일반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유병자를 뜻한다. 장기간 입원·수술도 없고 유병자 중 건강한 편에 속하더라도 병력이 남아있기에 높은 보험료가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흥국화재는 '3.10.5 간편종합보험'를 출시해 이러한 초경증 유병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입원·수술 없는 무사고 기간이 10년이라면 저렴한 보험료로 암 진단비, 수술비, 치료비에 간병비 특약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10년이라는 기간이 길다면 5년 무사고를 요건으로 하는 '3.5.5 간편종합보험'도 있다. 다만 10년 무사고 건강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5년짜리보다 약 15%가량 저렴하다.

무엇보다 간병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연간 200만원 이상이면 일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도 제공한다.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여 입원할 경우 1~150일, 151~365일로 기간별 입원일 특약을 적용해 입원일 수만큼 간병 서비스 비용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에 151~365일 구간을 따로 신설하여 보장기간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암 관련 수술비·진단비·치료비도 든든하게 보장한다. 특히 출시 3개월 만에 6000명의 가입자를 돌파한 '48개 질병 수술비 담보(양성종양1~4종 수술비 특약)'는 돌풍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간경화, 대장용종 등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해

48개 질병 수술비 대상에는 간경화, 대장용종, 궤양성 대장염, 만성췌장염, 자궁경부이형성증 등의 질병까지 포함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질병은 국내 전체 보험사 가운데 오로지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한 특약이다.

또한 전신마취 암 수술비, 암 주요 치료비, 신 재진단암 진단비 담보도 모두 포함해 꼼꼼하게 챙길 수 있다.

암 주요 치료비 담보란 진단을 받은 후 5년 내 수술, 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를 매년 1회씩 지급한다는 조항이다.

전신마취 암수술비 담보는 마취시간이 2, 4, 6, 8시간 이상에 해당한다면 구간별로 각각의 보장금액을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신(新) 재진단암 진단비 담보는 다시 암이 재발할 경우 최대 5회까지 진단비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반응이 좋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과거 질병을 앓았던 고객 중에 10년 이상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면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더 적게 부담하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암 걱정, 간병비 걱정, 보험료 걱정을 동시에 덜어낼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