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용남 "'고름' 한동훈 축출? 국민들은 당에 '고름'만 남았다고 할 것"

MBC라디오 2025. 12.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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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 ‘윤 어게인’ 세력은 현실적 위협인 한동훈이 당을 떠나길 원해
- 지도부가 한동훈을 ‘고름’으로 보고 축출하면, 당에는 고름만 남을 수 있어
- 현역 의원들, 지방선거와 총선 이해 달라 장동혁 축출에 동참할지 불투명

<이재영 전 의원 (국민의힘)>
- 국힘 당무감사위의 김종혁 전 최고위원 당원권 정지 2년 권고는 과도
- 김종혁 최고 징계는 한동훈계에 보내는 명확한 경고
- 연판장 등으로 지도부 퇴진시켜야하나 현역 의원 6~70% 움직여야 가능할 것
<박원석 전 의원>
- 장동혁, 과거 ‘한동훈계’였기에 위협으로 인식해 더 강경
- 단순 견제가 아니라 실행 단계로 보이며, 친윤 지지층에 한동훈을 ‘재물’로 던지는 행위
- 총선 2년 앞두고 주호영·권영진 등 내부 위기감 클 것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이재영 국민의힘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 진행자 > 정치라는 어려운 재료를 누구보다 맛있게 요리해드립니다. 원조 [정치맛집] 오늘 함께해주실 분들 소개해드리죠.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전 의원 어서오십시오.

◎ 김용남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 어서오십시오.

◎ 이재영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박원석 전 의원. 세 분 모셨습니다.

◎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이재영 의원은 왜 멀리 가셨습니까 원래 여기가 야당 자리고 여기가 중간지대인데요.

◎ 박원석 > 그래요? 잘못 앉은 거예요?

◎ 이재영 >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한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 박원석 > 그게 아니고, 이재영 의원이 그렇게 로열티가 강하지 않아요. 왔다 갔다 해요.

◎ 이재영 > 몇 번을 죽이는... MBC 올 때마다 죽이네 나를...

◎ 진행자 > 그게 가장 안 좋은 이간질 같은데요

◎ 박원석 > 저하고 포지션이 거의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진행자 > 넥타이도 보세요 새까만 것 맸잖아요 .

◎ 이재영 > 선배들이 도움이 되는 게 하나도 없어요.

◎ 진행자 > 이 의원 그렇게 하시면 힘들 텐데요. (웃음) 잘못하면 당원권 정지.

◎ 김용남 > 그러니까 지금 당대표님의 성향상...

◎ 진행자 > 당원권 정지 저 정도면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말 나온 김에. 당원권 정지 2년? 김종혁 최고위원. 다음 주에 나오시는데

◎ 이재영 > 여기 나오십니까? 안부 좀 전해주십쇼.

◎ 진행자 >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영 > 잘못됐죠.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라고 싶고. 이게 권고 상황이긴 하니까 그냥 한 번 확 내뱉었다가 결국에는 윤리위에서 이걸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라는 심정이고요. 지금 왜 장동혁 대표가 이런 식으로 하느냐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물어볼 때마다 '나도 모르겠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최소한 이건 있는 것 같아요. '한동훈 진짜 싫어하나 보다' 이런 생각은 드네요.

◎ 진행자 > 왜 그렇게 싫어합니까?

◎ 박원석 > 글쎄요.

◎ 진행자 > 원한의 뿌리가 뭡니까? 여러분들 분석하시기에는.

◎ 박원석 > 본인이 한동훈계였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게 아닐까. 사람이 누구나 자기가 지금 자기한테 유리하지 않은 과거를 지우고 싶어하잖아요. 그런 게 아닌가 싶고. 또 한동훈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 마지막 날 메시지를 냈잖아요. '최악은 막아야 된다.' 나를 최악이라고 하는구나. 그래서 감정이 커진 게 아닌가 싶은데. 남의 당 일이긴 합니다만 저걸 과연 최종적으로 징계할 수 있을까요

◎ 진행자 > 그런데 그렇게 하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의지가 보이지 않아요? 단단한 의지가 보이던데?

◎ 박원석 >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위협용이 아니고 실제 실행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왜냐하면 제가 그걸 느낀 건 어제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여기 인터뷰 했는데, 거기 보면 활활 타올라요 의지가 .

◎ 박원석 > '고름'이라고 표현도 하고 실행할 텐데 저게 그러면 법정으로 가게 되고 굉장히 복잡하잖아요. 저게 누워서 침뱉는 거거든요 당이 . 그리고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저런 게 최근에 몇 번째입니까 멀쩡 하던 당대표 쫓아내고 쫓아내고 또 징계하고 그런데 어쨌든 어제 장예찬 씨도 그 표현을 쓰던데 '동행하기 어렵다.' 그건 '하겠다'는 얘기잖아요. 수단 방법 가리지않고.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봐요. 장동혁 대표가 당에서 압박을 많이 받고 있잖아요. 중진 의원들까지 나서서. 응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소극적으로라도 응하되 그에 대해서 또 반발하는 강성 지지층들. 여기 무마용으로 재물로 던져 주겠다. 이런 거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희생양을 삼겠다?

◎ 박원석 > 뜻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 김용남 > 일리 있는 분석이고 그 뭐랄까요?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 입장에서는 제발 당에서 나갔으면 하는 거죠.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한동훈계가

◎ 진행자 > 김 의원님도 축출하려는 게 진심이라고 보시는 거죠 지금?

◎ 김용남 > 그럼요. 나가면 얼마나 좋아요. 사실은 재산도 많거든요. '제발 나가 줬으면.' 그래서 영원히 리스크에서 해방되고. 장동혁 대표가 됐던 이 다음에 그 비슷한 사람이 됐던. 그러면 윤어게인 세력 안에서 계속 당권이 돌고 돌 수 있잖아요. 그 구조를 바라겠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 아까 그 질문, 공통 질문. 왜 이렇게 한동훈을 미워합니까? 보시기에. 거기 뿌리가 뭡니까 그 감정에?

◎ 김용남 > 저는 일종의 위협이 되기 때문에 미워한다고 봐요.

◎ 진행자 > 그건 현실적. 이재영 의원은 아까 말씀. 그쪽으로 안 갈 것 같다는 생각이십니까? 갈 것 같다는 생각이십니까? 극단적 상황으로.

◎ 이재영 > 극단적 상황으로 가고 싶어는 하나 윤리위가 그거를 막아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말씀드린 거고요.

◎ 진행자 > 바람 말고, 전망을 여쭤본 겁니다.

◎ 이재영 > 가려고 하겠죠. 지금 윤리위원장이 공석이잖아요. 윤리위원장을 얼마나 빨리 신속하게 임명을 하느냐가 거기에 방향성을 내비치는 거 아닐까요? 만에 하나 이거를 윤리위원장을 뭉개고 가버리면 '진짜 협박용이었구나'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데. 이제 권고 사항이 나왔으니 이거를 그냥 후다닥 누군가를 자기 사람으로 임명을 하게 되면 '진짜 축출해 내려고 하는구나'라는 것까지 갈 것 같고. 지금 사실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이 징계 사항보다는 그 다음에 나올 게 더 큰 거잖아요. 그 한동훈 '당게' 그거를 어떻게 또 요리하느냐 이게 아마 남아 있는 숙제가 아닐까.

◎ 진행자 > 그게 뭐 남아 있습니까? 지금 김종혁 전 최고 2년 줄 거면 그 '당게'는 지금 뭐 한....

◎ 김용남 > 제명쯤 안 될까요?

◎ 진행자 > 제명도 약한 정도 같은데요?

◎ 이재영 > 그러니까 그거를 이제 군불 때우기 하고 있는 것이고 어제 장예찬 최고... 왜 이렇게 최고들이 많지?

◎ 진행자 > 장예찬 부원장으로 통일하시죠.

◎ 이재영 > 지금 부원장. 장예찬 부원장도 사실은 한동훈을 직접 겨냥하고 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 고름이? 그래서 아마 거기로 가는 거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 그거는 자신의 미션인 거 같아요. 지금 장동혁 대표의 '이거 하나만큼은 내가 반드시 해내야 되겠다'라는 그 의지만큼은 좀 보이네요.

◎ 박원석 > 근데 이분들이 '윤어게인'들이잖아요, 전부. 장동혁 대표를 위시해서 지금 장예찬 씨니 김민수 최고위원이니. 근데 저런 게 국민들한테 어떤 인상을 줄까? 그리고 '국민의힘이 변해야 된다'라는 당내의 요구에 저렇게 반응을 하면 과연 당내에서 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이걸 어떻게 반응할까? 분란만 굉장히 커질 거 같아요. 그리고 만약 법적 대응을 했어요. 그래서 가처분 신청 내고 이랬는데 장동혁 대표의 의도와는 다르게 결과가 나오면 완전히 공개적인 망신이 되는 거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요. 저도 그게 궁금해요.

◎ 박원석 > 역풍이 세게 불 거고. 근데 왜 저렇게 하죠? 저 같으면 오히려 당이 변화하는데 변화하는 지렛대로 잘 쓸 것 같은데.

◎ 진행자 > 질문을 저한테 하시면 어떡합니까? 제가 지금 왜 그렇게 하냐고...

◎ 박원석 > 아니 이해가 안 돼서 그래요.

◎ 진행자 > 그러니까 제가 저도 그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돼요. 뭐냐 하면 이렇게 축출하고 싶어 하는 감정까지 이해하겠습니다. 감정이야 지금 의도가 분명히 보이고요. 근데 법적 조치할 건 뭐 기정 사실 아닙니까 이것도. 김종혁 최고만 해도 제가 여쭤보지 않아도 100% 할 겁니다 아마. 그러면 그게 일주일이면 가처분 나오는 거 아니에요? 왜 그럽니까? 그거 나오면 그것도 법적으로 질 가능성이 많은 상황에서.

◎ 김용남 > 근데 제가 보기엔 장동혁 대표의 계산은 어떻게든 자기 지지 기반은 공고히 가져가면서 그게 결국엔 '윤어게인' 세력이 되는 거고. 지방 선거를 어떻게 치를 거냐. 그거는 장동혁 대표 본인이 잘하고 못하고 하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지금 미국이 보면, 미국 민주당이 미국 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욕을 엄청 먹거든요. '도대체 뭐 하는 거냐. 구심점이 되는 인물도 안 보이고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그런데 선거는 선거마다 다 이겨요 요새. 왜냐하면 야당이 잘해서 선거 이기는 거보다는 집권 세력이 욕을 먹어서, 못해서 반사 효과로 이기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도 아마 그걸 노리고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그거는 그렇다 쳐도요. 그래서 변하지 않는다고 쳐도. 지금 한동훈 전 대표를 축출하고 이러려면 아까 말씀드린 법적 조치하고 할 텐데. 그거는 그냥 잠깐이라도 그렇게 가겠다는 의도라고 해석되는 건가요? 질 때 지더라도 법적으로?

◎ 김용남 > '빈 총도 여러 번 쏘다 보면 그중에 실탄 한 발 들어 있겠지' 그 정도 아닐까요? 계속 못 살게 굴면 '아이고, 도저히 못 살겠다' 그래서 뛰쳐나가지 않을까 저들이. 그래서 빈 총 계속 쏘는 거 아닐까요?

◎ 진행자 > 이재영 의원은 표정이 왜 그렇습니까?

◎ 이재영 > 민주당 얘기까지 그것도 미국 민주당 얘기까지 하시니까. 재밌게 전 듣고 있었는데. 한동훈 대표 측이나 소위 말한 친한계한테는 확실한 메시지는 되는 거 아니겠어요? '나 진짜 당신들하고는 못하겠다' 이제 그것이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 거냐는 차후에 생각할 문제고. 이거 하나만큼은 명확하게 해놔야 되겠다라는 메시지는. 이것만큼 더 좋은 메시지가 있을까요? 만약 그것을 하고 싶다면은. 그러니까 자신이 뜻하고자 하는, 자신이 이룩하고자 하는 정치적 목적이 담긴 메시지만큼은 확실한 걸 낸 거는 맞죠.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말입니다. 당내에다가는... 어제 장예찬 부원장의 말을 듣고 제가 추정하는 건데. 당내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 '이래가지고 중도 선거 되겠냐, 중도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물으면은 장예찬 부원장의 말입니다. '고름 다 빼고 나서 내년 또 확 달라질 것이다.' 이게 (웃음) 구상 같습니다. '축출할 거 축출하고 나서 내년부터 이제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겠다.'

◎ 박원석 > 본인들은 그런 계획을 세울 수 있을 텐데 과연 그걸 지켜보는 대중이 그 의도대로 반응을 해줄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이게 장동혁 대표가 이미 양치기 소년 비슷하게 메신저가 오염이 된 거예요. 근데 그 동일한 메신저가 메시지만 바꾼다 그래서...

◎ 진행자 > 메시지는 바꾸겠습니까 근데? 축출하고 나면?

◎ 박원석 > 그것도 모르겠는데 설령 바뀐다 하더라도 그게 신뢰 회복이 가능할까. 결국에는 메신저 바꾸지 않고는 방법이 없다는 얘기가 나올 거다, 당내에서. 이미 그런 얘기들이... 당내에 돌아다니는 것도 사실이잖아요.

◎ 진행자 > 박 위원님도 그 파였나요? 내년 오래 못 간다?

◎ 김용남 > 근데 장동혁 대표나 장예찬 부원장 등의 계획대로 축출하고 나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아, 이제 고름만 남았다'라고 생각하지 않으실까요? 진짜로?

◎ 박원석 > 순도 100% 종기

◎ 김용남 > '장동혁, 장예찬, 김민수. 야, 완벽하다.' 막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 이재영 > 광고 없나요? (웃음)

◎ 진행자 > 제가 이렇게 웃으면 안 되는데 터졌습니다.

◎ 박원석 >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 운이 좋아요.

◎ 진행자 > 그러면 저는 그 표현 안 쓰겠습니다. 근데 아까 얘기했던 법적 방법이 있단 말이에요. 거기서 그냥 물러서지 않고 가처분 이기고. 저 당이 무너진다고 그랬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무너뜨릴 수 있습니까?

◎ 이재영 >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현역들이 똘똘 뭉쳐서 들이받아야 돼요. 소위 말하는.

◎ 진행자 > 근데 그렇게 할까요?

◎ 이재영 > 하느냐 마느냐는 또 다른 문제이고. 저는 무너뜨릴 거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 말씀.

◎ 진행자 > 어떻게 합니까? 현역들이 똘똘 뭉쳐서.

◎ 이재영 > 똘똘 뭉쳐서 연판장이 되든 아니면은 뭐 매일같이 시위를 하든 가서 찾아가서 하든 아니면 거기 있는 최고위원쯤 구성원들 중에서 예를 들면 양향자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지금 그게 보이잖아요. 그런 최고위원들이 같이 함께 움직여 주면은 그거는 물러날 수 있는 명분이 생기죠.

◎ 진행자 > 영남 의원들도 그걸 동참할까요?

◎ 이재영 > 아 예를 들어서 영남 의원들 중에서 우리가 얘기를 몇 번 했지만 윤한홍 의원도 사실은 내기 힘든 메시지를 냈고 주호영 전 의장도 그런 얘기를 했고. 등등 보면 '아 영남에서도 이런 변화의 기조가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정도 어느 감지했는데. 지금은 약간 맛보기 수준이고 이것이 결국에는 동력이 생겨야 되죠. 그 행동으로 옮겨져야 되고. 그것이 생기느냐 마느냐는 이제 두고 봐야 되는 일이죠.

◎ 박원석 > 전 최후통첩을 했다고 보고. 그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가 어떻게 답을 하는지 이걸 지켜보고 있는데 지금 답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김종혁 전 최고 징계. 그다음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장예찬 씨 임명. 김민수 또 최고위원 임명. 이게 답이에요. 더 지켜볼 게 없을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방법이야 무궁무진하죠. 의원들이 똘똘 뭉치면 아까 이재영 의원대로 할 수도 있고. 당직자들이 그냥 거부를 할 수도 있어요. '일 안 한다 오늘부터' 이런 것도 방법이고.

◎ 진행자 > 당직자들이 그렇게까지 나설까요?

◎ 박원석 > 최고위원 사퇴가 이제 정공법인데 최고위원은 지금 이제 장동혁 대표하고 가까운 최고위원들도 많잖아요. 어렵다고 보면. 당장 선거에서 다 죽을 판이면은 물불 안 가리겠죠.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가만있겠습니까? 이렇게 되면은. 다 죽을 텐데

◎ 이재영 > 전 이건 지자체장들, 내년에 다시 뛰기 위한 현역들이 움직여도 안 될 거라고 봐요. 이건 우리가 받아들여야 되는 현실은 이건 대한민국 정치는 그냥 현역들의, 대한민국 현역 국회의원들의 판이기 때문에 이들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은 장동혁 대표를 움직일 수는 없다고 전 봐요.

◎ 진행자 > 기술적인 거 하나 좀 확인하고 갈게요. 몇 프로나 움직이면 가능합니까? 거사가. 현역 의원들의.

◎ 이재영 > 저는 최소한 60~70% 움직여야 된다고 보는데요. 그 똘똘 뭉친 동력이 한 20%라고 하더라도.

◎ 진행자 > 거기 붙는 어떤 눈덩이가 한 60~70%는 붙어야지 거사가 가능하다 이 말씀이죠?

◎ 이재영 > 왜냐하면 그래야지만이 또 언론들도 붙기 시작할 테니까 이건 여론몰이도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 진행자 > 60~70%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가능성 측면에서 상황이 변하면?

◎ 이재영 > 상황이 변해서 이게 가속력이 붙으면 하루 이틀 만에도 가능하죠.

◎ 김용남 >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는 지금 보여지는 행보는 지방선거 때까지 당권을 유지하기 어려운 행보인 거는 틀림없는데. 문제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들의 면면을 볼 때 그게 의문이에요.

◎ 진행자 > 지금 이재영 의원은 다른 말씀을 하신 거고요.

◎ 김용남 > 왜냐하면 그 정도 수준들이 못 돼요. 대부분의 경우에. 그래서 '과반 이상이 장동혁 대표 축출하는데 뜻을 같이 할까?' 그것도 어느 정도 뭐랄까요, 판단력이 되고 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거지.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상당수가 사실은 배지를 달고 있으니까 국회의원이지. 솔직히 저는 그 부분이 조금 의문이에요.

◎ 진행자 > 그러면 김 의원님 말씀은 아무리 장동혁 대표가 어떤 극단적인 행위를 계속 지속해도 쫓아내긴 어렵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김용남 > 이게 총선이면 무조건 쫓아낸다고 전 봅니다. 근데 지방선거라 조금…

◎ 진행자 > 장동혁 체제로 지방선거 치를 것이다 이 얘기네요.

◎ 김용남 > 왜냐하면 현역 국회의원들 입장에선 자기 선거가 아니거든요. 그게 국힘 입장에선 가장 큰 리스크예요. 이게 남의 일이거든요. 본인 선거면 쫓아내죠 당연히. 본인들이 살기 위해서.

◎ 박원석 > 김용남 의원 얘기가 이제 맞는데 의원들이 자기 문제 아니면 사실 강 건너 불구경이에요. 근데 이제 지방선거가 곧 2년 뒤에 있을 지방선거 끝나고 자기 선거에 영향을 미쳐요. 자기 사람이 당선이 돼야 되거든. 그래야 이제 공천이며 경선이며 다 유지가 되니까. 저는 최근에 목소리를 내는 의원들이 주호영, 권영진. 이분들은 가만히 있어도 답답한 분들이 아니에요. 지역구가 대구고. 대구에서 기반 확보하고. 근데 이분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게 의미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최후통첩'이라는 표현을 쓴 거고. 권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이분도 한때 윤석열 체포 저지하겠다고 관저 앞에 갔던 마흔 몇 명 중에 한 명이에요. 근데 요즘 굉장히 강경해졌어요. 지금 권영진 의원은 어제도 재선 의원들 모임이 있었더라고요. 그 분위기는 당장이라도 쫓아낼 기세예요. 여기서 변화가 없다면. 그게 지금 국민의힘 내부가 느끼는 위기감인데. 문제는 선출된 당 대표가 버티면 쉽지 않아요. 그러면 이제 당내에서 아주 치열한 이전투구를 해야 돼요. 거의 개싸움 수준으로 이걸 버려야 되는데 그걸 할 거냐.

◎ 진행자 > 권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왜 그렇습니까? 그 급격한 유턴은 뭡니까? 현실적으로.

◎ 박원석 > '이대로 가면 그냥 보수가 아예 망한다'

◎ 진행자 > 당이 망한다.

◎ 박원석 > 더 이상 윤석열하고 절연 없이 가면.

◎ 진행자 > 약간은 대의적인 측면에서 이 초조함이라 이거죠?

◎ 박원석 > 그게 크죠. 완전히 망한다 이러면.

◎ 진행자 > 당이 무너져 내린다 그냥.

◎ 박원석 > 그리고 대구 경북의 여론도 꼭 그렇지 않다. 꼭 무슨 장동혁 윤어게인에 대한 그런 게 아니다. 변화해야 된다는 여론이 크다. 뭐 이런 거죠. 정치인은 자기 발밑이 위태로워야 움직여요. 근데 자기 발밑들도 보니까 그렇게 안전하지 않은 거야 이제.

◎ 진행자 > 단단한 줄 알았던 땅이

◎ 이재영 > 일단 박원석 선배님의 그 분석에 동의를 하는 게. 일단 정치는 국민의힘의 국회의원들이 왜 이렇게 안 움직이고 버텼느냐 계엄과 탄핵 중에서도. TK에선 '자기네 지역에서는 그것을 원하니까'라는 게 우리가 늘 하던 말이었잖아요. 근데 지금 저렇게 나오는 거는 저희가 늘 주장했던 부분.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고 잠깐 광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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