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창문이 유난히 빨리 더러워집니다.비가 지나가면 물자국이 남고, 창을 자주 열다 보면 손자국과 먼지가 겹칩니다.그런데 창 닦는 도구를 사려고 보면 생각보다 비쌉니다. 전용 세정제에 밀대까지 갖추면 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다이소 청소 코너에서 1,000원짜리 세 가지만 골라도 창문과 거울이 정리됩니다. 실제로 써보고 괜찮았던 것들을 모았습니다.

유리창 클리너 20매입 (1,000원)
세정 성분이 이미 묻어 있는 물티슈 형태라 따로 세제를 뿌릴 필요가 없습니다.한 장 꺼내서 창을 문지르고, 마른 천으로 한 번 훑으면 끝납니다.분무형 세정제는 흘러내려서 창틀에 고이는데, 이건 그런 번거로움이 없습니다.20매면 웬만한 집 창문을 한 바퀴 돌고도 남습니다.

유리거울 세정티슈 25매입 (1,000원)
욕실 거울은 물때와 치약 자국 때문에 창문과는 다른 오염이 생깁니다.이 제품은 거울용이라 닦은 뒤 얼룩이 덜 남습니다.한 장으로 세면대 거울 하나는 충분히 처리됩니다.샤워 직후 김 서린 상태에서 닦으면 오히려 자국이 남으니, 물기가 마른 다음에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유리닦이 거치대 세트 22x21.5cm (1,000원)

손이 닿지 않는 큰 창이나 베란다 유리에는 밀대 형태가 편합니다.한쪽은 물기를 닦고 반대쪽은 밀어내는 구조라 한 번에 정리됩니다.거치대가 같이 들어 있어서 베란다 벽에 걸어두면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1,000원짜리라 힘을 세게 주면 휘어질 수 있으니, 누르기보다 미끄러뜨리듯 쓰시는 게 낫습니다.
여기에 하나만 더 얹자면 신축 먼지떨이 76cm 2,000원입니다.창을 닦기 전에 창틀과 방충망 먼지를 먼저 털어내야 물자국이 덜 생깁니다.순서만 바꿔도 결과가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