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LG 개막 3연패…평균자책점·피안타율 등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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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LG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7로 졌다.
kt wiz와 홈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3연패를 당하며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염 감독의 말대로 LG는 개막 3경기 투수 관련 지표에서 대부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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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험난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LG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7로 졌다.
kt wiz와 홈 개막 2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3연패를 당하며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석권한 LG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개막 3연패에 너무 큰 의미를 둘 것까지는 없지만 현재까지 LG 성적이 예상 밖 결과인 것은 분명하다.
염경엽 LG 감독은 KIA와 경기 시작 전에 "우리가 득점을 못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키는 것을 못 해서 졌다"고 말했다.

염 감독의 말대로 LG는 개막 3경기 투수 관련 지표에서 대부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8.00으로 키움(8.10)에 이어 9위, 이닝당 출루 허용(2.07)과 피안타율(0.357)은 모두 최하위다.
특히 3연패를 당하는 동안 경기 초반에 대량 실점해 내내 고전했다.
3월 28일 kt와 개막전에서는 1회초 6점을 내줬고, 다음날 kt전에서도 1회 3실점 했다.
또 KIA와 주중 3연전 첫 경기 역시 1회 1점, 2회 5점을 내주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당했다.
kt와 2차전만 5-3으로 한번 역전했다가 결국 5-6으로 재역전패 당했고, 나머지 2경기는 줄곧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KIA 김도영, LG 톨허스트 상대로 시즌 첫 홈런 발사 (서울=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김도영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LG 선발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2구째 시속 137.3㎞ 커터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2026.3.31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yonhap/20260401095838466rqbp.jpg)
외국인 투수들의 동반 부진도 불안한 대목이다.
요니 치리노스는 kt와 개막전 선발로 나와 1이닝 6실점 하고 물러났고, 앤더스 톨허스트는 KIA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마무리 유영찬도 kt와 2차전에서 1⅓이닝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1실점, 뒷문 단속에 실패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왼손 선발 요원 손주영은 옆구리 근육 이상으로 4월 말에나 돌아올 수 있다.
우선 LG는 1일 KIA전 선발 송승기에게 기대를 건다.
염 감독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투수 중 송승기가 제일 (페이스가) 잘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LG는 개막전 선발로 1이닝만 던진 치리노스가 허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다가 병원 진단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이번 주 키움과 주말 3연전에 선발로 올릴 예정이다.
또 화요일 경기 선발이었던 톨허스트 역시 일요일인 5일 키움전 선발로 출전한다.
결국 LG는 1일 송승기와 주말 3연전에 다시 출격을 앞둔 치리노스, 톨허스트의 투구 내용에 따라 시즌 초반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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