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없이 둘째 임신한 여배우, "오늘은 내가 기절" 심각한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8세 아들과 함께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12시간을 보내며 강행군을 펼쳐 화제다. 이틀간 계속된 무리한 일정으로 결국 주저앉는 상황까지 발생했지만,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려는 모성애가 돋보였다.

"오늘도 12시간, 오늘은 내가 기절

이시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오늘도 12시간", "오늘은 내가 기절"이라며 미국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둘째 임신 중인 상황에서도 아들 정윤군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아들의 손을 잡고 라이온킹 공연을 보거나, 아들을 번쩍 들고 디즈니랜드 곳곳을 구경하는 모습이다. 43세 나이에 임신부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임신부의 강행군, 결국 주저앉아

하지만 임신 중 강행군을 펼친 이시영은 결국 체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아들과 함께 바닥에 주저앉은 사진을 공개하며 "발 너무 아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틀간 12시간을 걸었다"고 밝혀 얼마나 무리한 일정이었는지를 보여줬다. 미키마우스 모자를 쓰고 아들과 함께 지친 표정으로 앉아있는 모습에서 모성애와 함께 현실적 어려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이시영이 이렇게 무리를 해가면서까지 아들과 시간을 보낸 것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첫째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시영의 아들이 엄마의 배를 끌어안으며 "나도 사랑해"라고 하는 감동적인 장면도 담겼다.

이시영이 아들에게 "사랑해"라고 하자 아들도 "나도 사랑해"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모자간의 깊은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 태어날 동생으로 인해 관심이 분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첫째에게 충분한 사랑을 표현하려는 이시영의 마음이 드러났다.

43세 고령 임신의 현실

이시영의 이번 임신은 43세 고령 임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했으나 이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냉동배아 보관 5년 만료가 다가와 배아를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고령 임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아들에 대한 배려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시영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임신 중 과도한 활동은 위험할 수 있다며 적절한 휴식을 권하고 있다.

홀로 육아의 무게

이시영은 현재 이혼 과정에서 혼자 육아와 임신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들과의 여행도 혼자서 모든 것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어서 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 엄마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팬들이 이시영의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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