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2] 기적 만든 KT 외국인 3인방, 다 예뻐 죽겠네

이형주 기자 2024. 10. 3.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예뻐 죽겠는 외국인 선수진이다.

KT 위즈는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쿠에바스는 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WC 1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6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이는 1-0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의 외국인 선수 3인방. 좌측부터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그야말로 예뻐 죽겠는 외국인 선수진이다.

KT 위즈는 3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전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1-0으로 승리했다.

KT는 5위로 WC에 진출해 불리한 입장이었다. 2경기 중 한 경기만 비겨도 짐을 싸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성적이 정확히 같아 벼랑 끝 타이브레이크 1경기도 치른 상황이라 체력이 소진된 상태였다.

하지만 KT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2승을 거두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5년 와일드카드 도입 이래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KT가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에는 외국인 선수 3명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 멜 로하스 주니어로 구성된 KT 외국인 선수진은 이번 시리즈 고른 활약으로 준플레이오프행을 견인했다.

스타트는 쿠에바스가 끊었다. 쿠에바스는 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WC 1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6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피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고, 삼진은 9개를 솎아냈다.

바톤을 이어받은 3일 벤자민이다.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는 1-0 승리의 발판이 됐다.

SSG와 타이브레이크에서 홈런 포함 맹활약으로 팀을 이곳으로 이끈 로하스다. 로하스도 1차전 안타를 때려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2차전에서는 6회초 2루타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5회말 허경민의 좌전 안타 상황에서 홈으로 파고 드는 2루 주자 양석환을 잡아내는 보살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몫 이상을 해주며 상위 시리즈 진출을 만든 KT의 외국인 선수들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사랑이 향할 수 밖에 없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