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을태풍 ‘제비’ 북상...열대저압부 36‧39호 잇따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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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에서 열대 폭풍들이 잇따라 만들어지면서 주말쯤 필리핀 부근에서 태풍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2024년 17호 태풍과 18호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2024년 제17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폭풍의 발달 정도와 기류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다며,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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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평양에서 열대 폭풍들이 잇따라 만들어지면서 주말쯤 필리핀 부근에서 태풍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2024년 17호 태풍과 18호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 하고 있다.
일본 남쪽 비구름은 16호 태풍 '시마론'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나머지 두 폭풍은 곧 태풍으로 발달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36호 열대저압부에 이어 제39호 열대저압부가 발생, 39호 열대저압부는 오늘(27일)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610㎞ 부근 해상까지 근접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2024년 제17호 태풍 '제비'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태풍은 29일 새벽 3시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40㎞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꺾어 오는 30일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67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2일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는 태풍이 대만 타이베이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향후 이동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생 순서에 따라, 17호 '제비', 18호 '끄라톤'이라는 이름을 쓰게된다.
기상청은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폭풍의 발달 정도와 기류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다며,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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