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묻고 따지지도 않는 투표 끝내자” 전남 영광군수 유세지원

박동미 기자 2024. 10.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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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군을 찾아 "번호·정당만 보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투표를 하던 시간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청 앞에서 실시한 장현 영광군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그런 선거는 옛날 선거고 낡은 선거"라며 "후보의 능력과 자질과 정책을 보고 난 뒤에 투표를 하는 것이 오래 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13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도입한 지방선거의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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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선거를 3일 앞둔 13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원불교 영광교당에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법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3일 10·16 기초단체장 재선거 지역인 전남 영광군을 찾아 “번호·정당만 보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투표를 하던 시간을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군청 앞에서 실시한 장현 영광군수 후보 집중 유세에서 “그런 선거는 옛날 선거고 낡은 선거”라며 “후보의 능력과 자질과 정책을 보고 난 뒤에 투표를 하는 것이 오래 전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13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도입한 지방선거의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장 후보에 대해 “평생 사회복지학 교수로서 사회복지문제 전문가로서 그리고 정책 전문가로서 영광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개발해 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조 대표는 “대기업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서남권의 원자력의학원 영광 유치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어르신 간병비를 누가 할 수 있는지 이걸로 경쟁하겠다”라며 “이러한 경쟁을 통해 영광이 발전하고 영광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장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키고 난 뒤 당 국회의원 12명은 똘똘 뭉쳐 영광군정을 같이 해결하고 영광군의 발전을 도모하고 영광군민의 민생과 복지를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조 대표는 원불교 영광교당을 찾아 교인들과 함께 법회에 참석했으며, 전남 영광군 소재 한 카페를 찾아 ‘영광군민과의 열린 만남’을 진행했다. 오는 14일에는 야권 단일후보인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을 위해 부산 금정을 방문한다.

박동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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