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빌런으로 활약 중인 송.하.윤.
송하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역으로 뒤영켜버린 빌런 정수민 역으로 활약 중이에요.
송하윤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히기도 했었어요.
정수민은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많은 캐릭터다. 최대한 나를 놓고, 생각을 비워야지만 살 수 있겠더라.
정신과 선생님 도움도 받고, 선생님들 만나 심리에
대해 이성적으로 접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촬영 중이다
이처럼 '내남결'에서 송하윤은 눈빛과 말투로 자신의 본색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극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어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정다감한 태도에 애교가 철철 넘치다가도, 뜻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는 순식간에 일그러지는 정수민의 얼굴을 자유자재로 표현하고 있어요.
송하윤은 얼짱스타로, 10대 대상의 패션잡지의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배우로 데뷔 했을때도 큰 눈망울과 사랑스러운 얼굴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하지만 잦은 공백기로 무명시절을 보냈고 3년의 공백기가 있던 중 2009년 영화 ‘비상’을 통해 복귀했지만 흥행에 실패했다고 해요. 그러다 새로운 역할을 위해 김별에서 송하윤으로 개명했다고 해요.
전 소속사 대표님께서 헤어질 때
작명소에서 지어주신 이름이였다.
김별도 마음에 들었지만 어린아이같이
보이는 게 싫었다.
개명한 이름인 '송하윤'은 여름 햇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개명 이름 뜻에 맞춰 '햇살 같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망을 담았던 송하윤.

개명 이후 드라마 ‘유령’, 영화 ‘화차’를 통해 천천히 다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확실하게 얼굴을 알리게 되었어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녀로 완벽하게 변신했고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안재홍과 커플로 나와 큰 사랑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