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배구 우리은행, 일본 출신 후지모토·카타야마 영입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며 전력 보강에 속도를 냈습니다. 일본 W리그 출신 포워드 후지모토 마코와 가드 카타야마 나나를 영입하며 공수 균형을 갖춘 선수단 구축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은 1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두 명의 일본 선수를 아시아쿼터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쳤던 우리은행은 새 시즌에도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 검증된 자원들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후지모토 마코는 1999년생으로 신장 179cm의 포워드입니다. 일본 여자농구 명문 구단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에서 2018~20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했습니다.
후지모토는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통산 161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5.3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적극적인 수비와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3.7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득점 수치는 크지 않았지만 3점슛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외곽 공격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습니다. 우리은행은 후지모토의 높이와 수비력, 그리고 외곽 지원 능력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영입된 카타야마 나나는 백코트 보강을 위한 선택입니다. 1999년생인 그는 신장 169cm의 가드로 뛰어난 볼 핸들링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타야마는 일본 W리그 퓨처리그 소속 야마나시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통산 93경기에 출전해 평균 5.6점 1.5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3점슛 성공률은 31.2%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기량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4경기에서 평균 7.2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도 36.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외곽 슈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만큼 우리은행의 공격 전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구단은 두 선수 모두 젊은 나이에도 일본 무대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만큼 빠른 적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지모토와 카타야마 모두 1999년생 동갑내기 선수인 만큼 호흡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새 시즌 아시아쿼터 구성을 완료한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단과의 조직력 향상에 집중하며 우승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일본 무대에서 성장한 두 선수가 WKBL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우리은행 배구단

덕이매거진 |@ducki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