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발 마약 확산?.. 수사 확대

제주방송 김동은 2023. 6. 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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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마약 사범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은밀히 유통되며 사회적 문제가 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젊은 층으로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가 도내 클럽과 유흥업계의 마약 사용과 유통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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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마약 사범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제주에서도 마약 관련 사건이 늘고 있습니다.

도내 한 클럽관계자가 마약의 한 종류인 엑스터시를 소지.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초 경남 일대에서 노래주점과 외국인 전용 클럽 등에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공급한 판매책들이 잇따라 검거됐습니다.

이처럼 전국에서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마약 투약, 판매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지난달 중순 엑스터시를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로 30대 클럽 관계자 A씨가 구속됐습니다.

당시 A씨는 엑스터시 수십알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하고, 경찰과 함께 관련자들에 대해 보강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은밀히 유통되며 사회적 문제가 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젊은 층으로 확산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지언 /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엑스터시는) 클럽을 통해서 많이 전파돼 클럽 마약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각 왜곡 현상을 경험할 수 있고, 금단 증상으로는 환청이나 피해 망상과 같은 정신병적 증상까지..."

경찰은 현재까지 해당 클럽과는 무관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내에 밀수되다 적발된 엑스터시와 케타민 같은 신종 마약은 270킬로그램 가량으로 2년전보다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번 수사가 도내 클럽과 유흥업계의 마약 사용과 유통 등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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