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 만에 이혼하고, 9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 배우 부부

결혼 8년 만에 이혼하고, 9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 배우 부부





전노민은 과거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한 차례 이혼을 겪은 뒤, 2004년 김보연과 두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8년간 부부로 함께했지만 2012년 결국 이혼을 선택합니다.







그렇게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이들의 이름이 다시 나란히 오르게 됩니다. 바로 2021년,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였습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9년 만에 재회하게 된 것이죠.







전노민은 처음엔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전처와 같은 작품에서 마주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작가 임성한이 “절대 마주치는 장면은 없다”고 약속했고, 거듭된 설득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작품이 중반에 접어들자 작가는 “부탁이 하나 있다”며 단 한 번만 마주하는 장면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했고, 전노민은 “이럴 줄 알았어”라고 체념하듯 동의하게 됩니다.







김보연 역시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전남편을 보며 “되게 이상했다”고 했지만, 주변 스태프들이 더 어색해할까 봐 먼저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잘 지내셨죠?”라는 인사는 짧았지만, 서로의 지난 시간을 배려하고 인정하는 말이었습니다. 딸의 안부도 묻고, 어색한 감정을 누그러뜨리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사랑, 이별, 재회. 드라마 같지만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담담하게 한 사람을 지내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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