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주호영 컷오프, 친이·친박 앙금 섞였나 싶을 정도”

이재은 2026. 3. 24.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것을 두고 "묵혀져 있었던 그동안의 사감, 이런 것들이 섞여서 지금의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감이 과거 친이-친박 갈등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특히 대구 같은 경우는 최근에 주호영 부의장께서 이런저런 쓴소리를 한 것만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
"묵혀진 사감 섞여 지금 결과 나오는 것 아닌가"
"최근 주호영 쓴소리로는 지금 상황 해석 안 돼"
주·한 연대 묻자 "韓, 모든 가능성 열고 보는 것"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주호영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에서 컷오프된 것을 두고 “묵혀져 있었던 그동안의 사감, 이런 것들이 섞여서 지금의 결과들이 나오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지난 2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장동혁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의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주호영 의원이 장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2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사감이 과거 친이-친박 갈등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게, 특히 대구 같은 경우는 최근에 주호영 부의장께서 이런저런 쓴소리를 한 것만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옛날에 한 20년이 된 것 같다. 그때 있었던 친이-친박 갈등까지도 ‘그런 앙금이 있어서 저런 결과가 나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원칙, 그다음에 공정, 이런 것들이 과연 있느냐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그 이전에 있었던 몇몇 광역단체장들 단수 공천한 지역 있지 않느냐. 그 지역은 그냥 무난히 진행됐고 대는 유독 주호영 부의장만 저렇게 됐다”며 “나머지 중진들은 그대로 온전히 경선에 붙고 이런 걸 보면 주호영 부의장만 딱 찍어서 뭔가 감정이 어느 정도 반영이 돼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하지 않고는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진행자가 ‘주호영 의원에 대해 장동혁 대표의 사감도 작용했다고 봐야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레드캠프다. 레드캠프 건전지가 다 돼서 불도 꺼져가고 있는데 자꾸 얘기하면 이제 내부총질이라고 한다”며 “장동혁 대표의 생각도 사감이라고 표현해야 하느냐. 그런 감정도 저는 분명히 들어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한동훈 주인공 시점에서 주·한 연대는 어떻게 바라보냐’는 질문에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은 보수 재건을 위해 몸을 던질 거고 그렇게 해서 당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기 때문에 그 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저는 주호영 부의장의 선택 여하에 따라서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검토를 할 거라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주 의원과 한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정 의원은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서 두 사람이 무소속으로 하얀 점퍼 입고 화이트 브라더스 할 가능성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며 “한동훈에서 주호영이라는 그런 TK에서 상징성이 큰 분이 함께 뜻을 모으고 거기에 또 함께하는 세력들이 모인다면 대구 시민들이 판단하시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