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선제골’ 한국, 위기 넘기고 중국에 전반 1-0 리드(진행중)

[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위기를 넘기고 이영준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앞섰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한국이 1-0로 리드했다.

전반전 한국이 중국에 위협적인 슈팅을 많이 허용했다. 전반 15분 뒷공간 침투를 허용해 압두웨이에게 1대1 찬스를 내줬다. 골키퍼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2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 돌파를 허용하며 문전 쇄도한 타오 창룽에게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 들어서도 한국의 위기가 이어졌다. 전반 20분 셰 원넝이 문전까지 파고들어 컷백 크로스를 보냈고 압두웨이가 수비수를 등지다가 돌아서며 터닝 슈팅까지 시도했다. 전반 2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셰 원넝의 왼발 슈팅도 골키퍼가 쳐냈다.

연이어 위기를 넘긴 한국이 전반 34분 이영준의 골로 앞섰다. 스로인에서 시작된 공격에서 이영준이 문전 침투하며 강상윤의 스루패스를 받아 호쾌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0분 엄지성이 수비수 사이로 파고드는 절묘한 드리블 후 슈팅을 쐈지만 볼이 덜 감겨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섰다.(사진=이영준/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