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부산은 장미향 가득한 계절
5월 하면 어린이날, 어버이날처럼 가족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이맘때쯤 장미도 절정이에요. 색깔도 다양하고 꽃말도 예쁜 장미들, 부산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사람 많고 복잡한 곳 말고, 살짝 숨은 장미 명소들만 쏙쏙 골라 소개해드릴게요.
1. 장미하면 여기! 화명 장미공원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화명 장미공원은 장미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곳이에요. 도시철도 화명역에서 걸어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라 찾기 쉽고요, 50종 넘는 장미들이 구역마다 가지런히 피어 있어요.

장미꽃 이름부터 꽃말까지 적혀 있어서, 그냥 보기만 해도 재미있지만 읽어가며 산책하면 더 좋죠. 포토존도 군데군데 있어서 사진 찍기 딱 좋고, 연못가엔 연꽃이랑 개구리, 거북이까지 있어 아이랑 가기에도 좋아요.

- 오시는 길: 화명역 1번 출구 → 도보 5분
- 주차: 화명역 공영주차장 / 화명생태공원 주차장
2. 꽃과 함께 기억을 남기는 곳, 유엔기념공원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은 조용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그런데 매년 5월이면 여기 장미가 진짜 예쁘게 펴요. 종류가 아주 다양하진 않아도 꽃잎이 크고 풍성해서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공원 안엔 식물원도 있고요, 봄엔 벚꽃, 가을엔 국화축제까지 있어서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요. 장미는 5월 초~중순쯤이 제일 예쁘니 이때 맞춰 가보세요.
- 운영시간: 09:00~18:00 (동절기엔 17시까지 입장)
- 문의: 051-625-0625
3. 가족 나들이 코스로 딱! 정관 장미공원

기장군 정관읍에 있는 윗골공원과 구목정공원은 가족 단위 나들이로 추천해요. 윗골공원은 정관 어린이도서관 바로 옆이라 접근성도 좋고, 장미향이 공원 전체에 퍼져 있어서 산책하기 딱이에요.


좀 더 넓은 장미 정원을 원하신다면, 다리 건너 구목정공원으로 이동해보세요. 140종이 넘는 장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 품종도 있어요. 장미터널은 인기 포토존인데, 특히 6월쯤 만개하고 조명까지 켜지면 밤에도 너무 예뻐요.


- 구목정공원: 부산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1334

꽃놀이 한 번 못 가봤다면 지금이 딱 좋은 타이밍이에요. 부산 곳곳의 장미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이번 주말, 장미길 걸으며 힐링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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